과수원을 점령하라

소개

이 책은 황선미 작가 2003년 4월에 김환영 작가와 함께 출판한 책으로, 한 책 안에 6개의 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과수원을 배경으로 6가지 이야기가 책 전체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사람들만 등장하는 것이 아닌 동물들과 식물들도 등장하면서 사람들과 동물, 그리고 식물에 대한 자세하고 흥미로운 내용과 사실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성인들도 이 책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등장인물

• 과수원 주인 부부 : 평화로운 과수원을 돌보는 부부이고, 아이가 없어서 과수원에 있는 동물들과 식물들을 전부 자신들의 아이들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할 때가 매우 많다.
• 할머니 : 과수원 주인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과수원에 있는 모든 생명들과 존재들을 자신과 같은 인간으로서 대우한다.
• 오리 가족들 : 오리들은 과수원이 원래 거주지가 아니였지만 어느 날 과수원에 산책을 가서 그곳에서 황소개구리를 맛있게 잡아 먹게 되면서 과수원에 계속 자리를 잡게 되었다.
• 고양이 호피 : 쥐한테 잡혀 살다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탈출해서 과수원에 정착하게 된 동물이다.
• 여름 나그네 찌르레기 : 찌르레기는 오랜만에 과수원을 방문했는데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까치와 싸우면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서로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된다.
• 나무귀신 : 원래 있던 버드나무에서 과수원에 있는 버드나무로 몸을 이동하면서 과수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목격한다.
• 들쥐때 : 고양이 호피를 괴롭히고 종으로 삼아서 부리던 인물들로, 호피가 없어지자 호피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줄거리

주인 부부와 할머니는 평화로운 과수원을 돌보고 있고, 많은 동물들과 식물들도 과수원에 살고 있는데 아무런 이유 없이 살고 있는 것이 아닌 전부 다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오리 가족들은 과수원에 가서 우연히 생태계 파괴종인 황소개구리를 발견하는데 한번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연못에 있는 황소개구리를 다 먹어버렸다. 그래서 오리 가족들은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칭찬을 받게 된다. 고양이 호피는 쥐들에게 억압을 많이 받았어서 고양이가 쥐에게 아무런 대항을 하지 못하는 모순적인 상태에 있었는데, 호피는 과수원으로 도망을 쳐서 그곳에 있는 동물들과 어울리면서 과수원을 지키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 들쥐때들은 달아난 고양이 호피를 찾아다니다가 과수원에서 호피를 만났는데 호피는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대응을해서 들쥐때들은 저항을 얼마 하지도 않고 달아난다. 찌르레기는 과수원에 찾아가서 까치와 싸우면서 서로 친밀해지고 좋아하게 된다. 나무귀신은 과수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관찰하고 지켜보는 일을 많이 한다.

작품의 의미

이 작품은 과수원에서 서로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든 존재는 평등하고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수원"이라는 공간은 현대문명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과는 달리 모든 존재가 사이좋게 지내고 평등한 이상적인 공간이다. 작가는 과수원을 통해서 현대 세계도 "과수원"처럼 평화적이고 평등한 공간을 찾아야 한다고 이 작품에서 말한다.

작품에 대한 비평

"과수원을 점령하라"라는 작품에 대한 비평들을 알 수 있는 기사들의 목록이다.

'과수원을 점령하라' 소박한자연…정겨운 사람들

함께 살아가는 세상

연구 논문

• 김청연, 「"과수원을 점령하라" 낸 동화 작가 황선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331권, 대한출판문화협회, 2003년, 2쪽

KISS(한국학술정보)

• 이종호, 「동화와 치유의 탈주-­선 그리기 ­-황선미 동화『과수원을 점령하라』를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제27호, 동화와 번역, 2014년, 47쪽

KISS(한국학술정보)

R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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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을 점령하라	세종 아동 문학상	수상했다	A는 B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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