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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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작가 이외수의 장편소설 괴물은 각 장별로 다른 화자의 시점과 스토리들을 전한다. 소설에서 나타나는 이들의 악행들은 인간의 영혼에 깃든 내재적인 '악'에 대하여 설명한다.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 인간들에게서 비롯된 온갖 악행과 범죄를 끌어안은 구원 없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과연 스스로를 구할 수 있을지를 묻는 작품이다. 저자는 그 대답으로 내 안에 숨겨진 또 다른 나의 실체를 발견한다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는 인간 구원의 깨달음을 전한다. 인간 내면에 잠복한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의 "괴물"이 외부세계인 현실에맞서 표출되는 모습을 작가 특유의 신비로운 상상력과 통쾌한 농담으로 풀어냈다.[1]

도서정보

분류 내용
제목 괴물
저자 이외수
분류 소설
출판사 해냄
출간연도 2002년


등장인물

[2]

  • 전진철

꿈을 좇던 젊은 시절, 황색언론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상처 입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욕구불만의 남자. 어려서부터 알 수 없는 충동들에 휘말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도벽충동, 방화충동, 고속충동, 섹스충동, 살인충동…… 연이어 일어나는 거부할 수 없는 내부의 부름 때문에 고통받던 중, 그 원인이 전생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을 억울한 죽음으로 몰고 갔던 전생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환생한 그들을 추적하는 긴박함과 그와 함께 일어나는 독침연쇄살인사건.

  • 송을태

외조부로부터 우리 나라 전통무예와 예의범절을 몸에 익힌 건전한 정신의 젊은이. 산골마을에서 자란 후, 미평시에 진출하여 중국음식점의 배달원으로 취직한다. 여색에 빠져 장사에 등한한 주인 대신, 새 배달부 하얀솔개에 의해 가게가 살아나는 것을 목격하면서 자신도 훌륭한 배달원이 되리라 다짐한다.

  • 윤나연

백장의 딸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신동이라 불리던 여인. 학창시절 단연 돋보이는 성적과 미모로 줄곧 인기를 한몸에 받지만, 대학교육이 부질없음을 깨닫고 기생수업에 돌입한다. 자신이 전생에 황진이였다고 굳게 믿는 고품격 기생. 처음에는 미평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지만,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풍류와 멋을 아는 사람임을 인정받은 다음부터는 주위의 존경과 찬사를 받게 된다.

  • 윤현부

백장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백장 일만 해온 사람. 느지막이 만난 부인과의 딸 사이에 윤나연을 얻었으나, 안타깝게도 부인은 병으로 세상을 뜬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황무지 땅이 우연치 않은 기회에 황금밭으로 변하자, 부와 명예의 허망함을 느낀다. 결국 그는 이제껏 자신이 죽인 가축을 모두 부처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 파천사에서 천 개의 불상을 만드는 데 여생을 쓰리라 다짐한다.

  • 이필우

범죄심리학자로서 독침연쇄살인사건을 독자적으로 추적하는 도중, [초생성서]라는 컴퓨터 바이러스 메일에 관한 제보를 받게 된다. 해외에서 인정받은 그의 이론을 근거로 독침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소견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지만, 어이없게도 소견서는 사장(死藏)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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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 Range 관계
이외수 괴물 저작했다
괴물 2002년 출간됐다
괴물 해냄 에서출판됐다.

작성자

임소연(1911050)

출처

인용

  1. [이외수 5년만에 장편소설 '괴물' 펴내], 한국경제,2002.08.11 수정,2020.06.21 접속,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0537735
  2. [괴물],"네이버 책정보",2020.06.21 접속,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88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