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홍범식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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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홍범식 고가(槐山 洪範植 古家)는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2002년 12월 20일 충청북도의 민속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있는 이 고가는 역사소설 『임꺽정(林巨正)』의 작가 벽초(碧初) 홍명희(洪命憙, 1888∼1968)의 생가이다.

정남향으로 지어진 건물의 안채 구조는 전체적으로 정면 5칸·측면 6칸의 ‘ㄷ’자형으로 ‘一’자형 광채를 맞물리게 하여, 광채를 합한 안채는 ‘ㅁ’자형이다. 사랑채는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적으로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며 오밀조밀한 내부공간을 연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좌우대칭의 평면구조를 갖는 중부지방의 살림집의 특징적인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집에서는 금산군수로 재직하다 1910년 한일합방에 항거·자결한 일완(一阮) 홍범식(洪範植, 1871∼1910) 선생이 성장했다. 그리고 1919년 3·1운동 당시 지역 주민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꾀하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이 가옥은 1730년(옹정 8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선후기 중부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보여주는 고가인 동시에 3·1운동과 관련된 유적이며, 문학사적 유산이자 항일지사의 고택인 귀중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현지 안내문

이 가옥은 1730년(옹정 8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좌우대칭의 평면구조를 갖는 중부지방의 살림집의 특징적인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건물은 중문(中門)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 안채, 서쪽에 사랑채를 좌우로 배치하고 사랑채 앞에 행랑채를 두었다.

정남향으로 지어진 안채 구조는 정면 5칸·측변 6칸의 ㄷ자형 집으로 중앙에 큰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3칸씩의 방과 부엌을 두고 오른쪽에는 3칸 마루를, 서쪽에는 2칸 툇마루를 두었다. 앞으로 2칸의 별채가 있는데 후대의 것으로 보인다. 왼쪽에 위치한 사랑채는 2고주 5량가이며, 장혀를 받친 남도리집이다. 지붕은 합각으로 처리하였다. 전체적으로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며 오밀조밀한 내부공간을 연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경술국치(庚戌國恥)에 항거 자결 순국한 금산군수(錦山郡守) 일완(一阮) 홍범식(洪範植, 1871~1910) 선생의 고택인 동시에 사랑채는 1919.3.19 괴산만세 시위를 준비하였다고 전하는 3.1만세운동 유적이다. 또한 근대역사소설의 이정표가 된 임꺽정(林巨正)의 작가 벽초(壁初) 홍명희(洪命熹)의 고택으로도 널리 알려진 문학사적 유산이다.

같이 보기

RDF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홍명희 괴산홍범식고가 A는 B에 거주하였다
홍범식 괴산홍범식고가 A는 B에 거주하였다
괴산홍범식고가 1730년 A는 B에 건축되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