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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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하(山河)

개요

1960년대 동인제 극단 시대의 주역 중 하나이다. 극단'산하'는 연극의 대중화와 연극의 직업화를 목표로 1963년 창단되었다.

상세소개

  • 영문학자 오화섭을 대표로 제작극회의 주요단원이었던 차범석김유성임희재, 하유상, 이기하, 표재순 등과 규합하여 27명의 회원으로 1963년 9월에 창단되었으며 창단 한 그해 11월 손창섭원작, 임희재각색의 <잉여인간>을 이기하 연출로 창립공연 하였다. 창립공연 이후 차범석이 대표직을 맡으면서 '창작극 우선공연', '지방순회공연'을 실현했다. 차범석, 정하연(극작가), 표재순, 이기하(연출) 등의 공연활동을 주도로 차범석의〈청기와집〉, <산불>, 〈장미의 성>, <왕교수의 직업>,〈약산의 진달래〉등을 지속적으로 상연하며 사실주의 극단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또 이 극단은 연극의 대중화와 연극의 직업화를 목표로 했는데,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면서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는 연극을 지향하고, 사람들이 취미를 뛰어넘어 직업으로써 연극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산하의 노력은 창작극 발굴과 지방 공연의 시도로 나타난다. 이후 창작극으로 지방 순회공연을 하면서 많은 연기자와 연출가를 배출하였다.
  • 극단 산하는 6·25전쟁 후의 문화 가뭄에서 현대연극사의 맥을 이었고, 여러 신작희곡과 번역극을 소개하여 연극의 폭을 넓혔으며, 신인배우를 여러 명 배출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1983년 3월 제52회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를 공연한 뒤 극단 산하는 해체되었다.


(주요)공연연보

  • 공연 정보
공연명 공연일자 공연장소

천사여 고향을 보라

1965.11.30~ 1965.12.3

국립극장

배케트

1966.9.6~ 1966.9.11

국립극장

산불

1966.12.15~ 1966.12.21

국립극장

슬로안씨를 즐겁게하자

1968.5.30~ 1968.6.4

국립극장

장미의 성

1968.10.10~ 1968.10.14

국립극장

고독한 영웅

1969.4.8~ 1969.4.13

국립극장

대리인

1969.10.9~ 1969.10.13

국립극장

유리동물원

1974.09.01~ 1974.09.07

연극인회관

사랑하는 마리

1977.03.10~ 1977.03.15

연극회관 쎄실극장

오판

1977.06.02~1977.06.07

연극회관 쎄실극장

1978.10.13~ 1978.10.18

연극회관 쎄실극장

쥬노와 공장

1981.02.21~ 1981.02.27

(재)세종문화회관

슬픈 카페의 노래

1982.03.11~ 1982.03.17

문예회관

생일파티

1982.04.13~ 1982.04.26

문예회관

산불

1982.12.09~ 1982.12.15

문예회관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1983.03.25~ 1983.03.31

문예회관

관련 인물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차범석 극단 산하 A는 B를 창립하다

참고문헌



  • 무천극예술학회,「차범석 희곡연구」,국학자료원, 2003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