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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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길상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불교 사찰이다.

고급요정 '대원각(大苑閣)'을 운영하던 김영한님이 1987년 '무소유'를 읽고 감동하여 7,000여 평의 대지와 40여 동의 부동산을 법정스님에게 기증할 뜻을 전하여 1995년 그 뜻이 받아들여진다. 1995년 6월 '대법사'로 등록한 후 1997년 12월 14일 길상사로 사찰명을 바꾸어 개원되었다.

주요시설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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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들어갈 때 가장 먼저 통과하는 문으로 일심(一心)을 뜻한다. 본래 궁궐식 단청이었으나 2013년 6월 불교식 단청으로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삼각산 길상사' 현판은 추사선생 이후 최고 명필로 손꼽히는 여초 김응현 선생의 작품이다. 일주문 양쪽주련에는 '神光不昧 萬古徽猷 入此門來 莫存知解(신광불매 만고휘유 입차문래 막존지해/신령스런 광명이 어둡지 않아 만고에 빛나니 이 문에 들어오거든 알음알이를 두지 말라.)'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안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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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 오른쪽에 있으며 사찰안내와 불교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종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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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 왼쪽에 있으며 길상사의 종무 행정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관세음보살상

성북동 길상사 관세음보살상.jpg

천주교 신자인 최종태 교수가 국보83호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접하고 관세음보살의 불교적 특징을 살려서 조각하였으며 종교화합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이 관세음보사살상이 주목할 만한 것은 종로구에 위치한 천주교 혜화동 성당의 성모상과 쌍둥이 자매처럼 닮았다는 것이다. 성모상 또한 최종태 교수가 조각한 것인데 그는 성모마리아가 되었건, 관음보살이 되었건 다른 것은 외향이지 본뜻은 다를게 없다고 말하였다.

설법전

성북동 길상사 설법전 2층.jpg 성북동 길상사 설법전 소강당.jpg

법을 설하는 공간으로, 일요법회, 불교대학, 불교강좌, 템플스테이이,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전각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모셨고 탱화 대신 청불을 봉안하였다.

해탈실 - 길상사의 객실로 설법전의 아래층에 있다.

설법전 소강당 - 설법전 아래층 복도 안쪽 끝에 있으며 소규모 법회, 만남, 회의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신행단체 사무실 - 설법전 아래층 - 거시림방(중요회의 회의실로도 쓰임), 문수회/합창단방

  • 교무실

설법전 옆에 있으며 불교대학, 템플스테이 등 불교 전반에 대한 교육 행정이 이뤄지는 곳이다.


지장전

성북동 길상사 복합건물.jpg 성북동 길상사 3층 지장전.jpg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서 있다. 지장보살은 지옥을 포함해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자 원력을 세운 분이다. 선운사 도솔암의 지장보살상을 모델로 삼았으며, 지장시왕탱화는 고려 분화 양식으로 홍바탕에 금니로 그렸다. 불단 뒤로 들어가면 영구 위패실이 있고, 주야로 아미타 염불 소리가 끊이없이 들리며 모든 영가들의 천도를 발원하고 있다.


범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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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중생에게 전하고 지옥중생들을 규제 빛 교화하기 위한 사물 중의 하나로 개원 당시 길상화 보살의 단독 시주로 조성되었다가 2009년 범종에 금이 가 불자들의 시주를 모아 새로 봉안하면서 단청 하였다.

범종의 소리는 땅 속으로 가라앉아 땅 속에 있는 동물과 지옥의 중생들에게 부처님이 가르침을 전달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로 범종은 땅 밑을 향하게 제작한다.

극락전

성북동 길상사 극락전 1.jpg 성북동 길상사 극락전 2.jpg

길상사의 큰 법당으로 중앙에 주불인 아미타부처님을 모시고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셨다. 시주자의 공덕을 기리고 불자들의 이고득락(離苦得樂)을 바라는 마음으로 정토(淨土)를 상징하는 아미타 부처님을 주불로 삼았으며 아미타후불탱화는 먹 바탕에 금니로 불화장 김의식 선생이 그렸다.


길상선원

성북동 길상사 길상선원 1.jpg 성북동 길상사 길상선원 2.jpg

재가자를 위한 시민선원으로 참선을 위한 수행 공간이다.


침묵의 집

성북동 길상사 침묵의 집 1.jpg 성북동 길상사 침묵의 집 2.jpg

일반인들이 조용히 참선,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길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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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화 보살이 생전 머물던 곳이며 구참스님이나 법사스님이 오셨을 때 머무는 처소로 이용된다


길상화 공덕비

성북동 길상사 길상화 공덕비 1.jpg 성북동 길상사 길상화 공덕비 2.jpg

대원각 터를 무주상보시한 길상화 보살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비석


적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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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단체 모임 및 연등공방 등으로 이용된다


진영각

성북동 길상사 진영각 1.jpg 성북동 길상사 진영각 2.jpg 성북동 길상사 진영각 3.jpg

법정스님이 길상사에 오시면 잠시 머무르던 처소로서(옛 행지실) 제자들에게 유훈을 남기시고 입적하신 곳이다. 법정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무소유' 가르침을 기리고자 스님의 유품과 저서 등을 정리하여 2013년 3월 7일 법정스님 입적 3주기에 맞춰 개원했다. 입구에는 조고각하(자신의 존재를 살피시고 신발을 가지런히 벗으세요)가 적혀있다. 문에는 들어가서는 사진을 찍는 것을 금하고 있다. 앞에는 맑고 향기롭게 책자가 꽂혀있어 가져갈 수 있게 두었다.


나누는 기쁨(찻집)

성북동 길상사 찻집 1.jpg 성북동 길상사 찻집 2.jpg

원래는 차를 마시며 대화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현재는 불교용품점으로 리모델링하여 다양한 불교용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맑고 사무국에서 위탁판매하는 제품을 포함하여 길상사의 이미지에 걸맞는 제품, 수행 및 신행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발굴하여 전시, 판매하고 있다.


맑고 향기롭게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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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법인사무국으로 법정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마음, 세상,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실천하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도서관 및 선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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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불교도서와 일반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서의 공간이다.

2층 도서관 및 다라니 다원 1층은 선열당 및 식당

다라니 다원 - 지장전 아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의 사경위주 도서관을 카페와 결합하여 '다라니 다원'으로 리모델링 하였다. 품질 좋은 커피와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 길상사 신도뿐만 아니라 관내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선열당 - 지장전의 맨 아래층이며 스님과 불자들의 공양간이다. 선열당 앞에는 작은 원형 연못이 있으며,

그 둘레에서 야외명상 또는 수련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청향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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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에서 따온 당호이며 주지스님의 처소이다.


월조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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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소임자스님이나 기도스님의 처소이다.


육바라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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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 스님들의 처소이다. 사중 스님들이 거처하는 곳으로 송월각, 보시실, 지계실, 인욕실, 정진실, 선정실, 지혜실,

만행실, 반야당, 죽림당, 능인당, 정인당, 육화당 등 여러 개의 방사가 갖추어져 있다.

길상보탑

성북동 길상사 길상보탑 1.jpg 성북동 길상사 길상보탑 2.jpg

조선 중기에 걸린됩 것으로 추정되며 지혜와 용맹을 상징하는 네 마리 암수 사자가 기둥 역할을 하고 입을 연 두 마리는 교(敎)를 상징하고 입을 다문 두 마리는 선(禪)을 상징한다. 4사자 가운데 모셔진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인(手印)은 정면에서 시계방향으로 선정인, 향마촉지인, 통인, 전법륜인을 하고 있다.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님이 법정스님과 길상화보살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종교 화합의 의미로 기증하여 2012년 11월 11일 기단부에 오장경, 금강저, 오불, 108침향염주, 다라니 등을 봉안하였다. 시절인연으로 미얀마의 제1보궁 우뚜리와 완사 큰스님이 1600년 전 고탑 해체 과정에서 직접 출토하신 부처님 오색정골사리, 구강사리, 응혈사리와 제자인 목건련존자, 마하가섭존자, 라훌라존자 등 사리를 2013년 8월 25일 탑신부에 봉인하였다.


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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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을 불가에서 전통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법정스님이 2009년 2월 동안거 해제법회에서 정랑이라는 말을 회복하자고 하셨다.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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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의 물은 수돗물이다. 현재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비위생적이라 마실 수 없는 상태이다.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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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이 있는 건물의 뒷편에 있다.

신도 외에는 주차가 금지된 것으로 보아서 무료시설인 듯하다.


그 외 시설

송월각

성북동 길상사 송월각 위치.jpg 성북동 길상사 송월각.jpg

스님의 개인적인 처소이다. 맑고 향기롭게 사무실과 창고 사이에 있다.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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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의 유지 보수에 필요한 여러 기자재들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바람 속 향기

성북동 길상사 바람 속 향기 위치.jpg 성북동 길상사 바람 속 향기.jpg

커피 자판기와 물 자판기가 있다. 동절기 이외에는 환경보호를 위하여 종이컵 대신 도자기 컵을 사용하고 각자 씻어 소독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보호수

성북동 길상사 보호수 느티나무 위치.jpg 성북동 길상사 보호수 느티나무.jpg

극락전 앞에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이다.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길상사/건물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 A는 B의 구조물이다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 양준

기여자 : 변지현, 정윤서, 김연정, 권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