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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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식(1938년~)

생애

노경식(1938년 12월 20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극작가이다.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나 남원용성국교, 남원용성중, 남원농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한 뒤 작가 황순원을 교수와 제자 사이로 만나 그의 제안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예술대학교 드라마센터 연극아카데미에 들어가서 유치진을 만나고 연극과 인연을 쌓기 시작했으며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희곡 <철새>가 당선되어 극작가로써 데뷔를 한 이후 <달집>, <징비록>, <정읍사>, <사명대사> 등의 작품들을 써냈다.

연극을 하는 동안 노경식의 작품에 저명한 연극배우, 영화배우 그리고 연출가 등이 참여했으며, 그 중 임영웅연출가와 인연이 깊다. 권성덕, 전옥, 백성희와 같은 역사적 배우들이 함께 참여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이후 서울연극협회 고문,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고문, 차범석연극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작품세계 (활동내역)

노경식의 작품세계는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희곡 <철새>가 당선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의 작품 속 두드러진 특징들은 역사적 인물과 설화를 소재로 삼아 작품을 창작하였다는 점과 역사적 질곡 속에서 겪는 민중의 애환사실주의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는 점들이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에는 임진왜란에 대해 다룬<징비록>(1975),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에서 승리를 이끈 홍범도에 대해 다룬 희곡 <흑하>(1978), 조선의 사명당 유정과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해 다룬 희곡 <두 영웅>(2007)등이 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노경식은 국난의 시대나 사회적 위기가 고조되었던 시대를 배경으로 삼고 끊임없는 고난 가운데서 나라를 지켜온 것은 이름 없는 민중들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설화를 소재로 삼은 작품들에는 통일신라 말기의 영웅 신화를 다룬 희곡 <하늘보고 활 쏘기>(1978) 와 전라도 장성군에 전해 오는 팔뚝무덤의 전설을 소재로 한 <강 건너 너부실로>(1986) 등이 있다.

그리고 역사적 질곡 속에서 민중들의 애환을 묘사한 작품들에는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까지 겪은 수난사들을 남성의 상해와 죽음, 여성의 치욕사로 형상화하여 표현한 희곡 <달집>(1971), 전쟁을 통해 겪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을 표현한 희곡 <정읍사>(1982), 일제 해방 직후 친일잔재의 청산을 위해 설치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소재로 하여 적폐청산의 정신을 담은 희곡<반민특위>(2005)가 있다.


작품 및 저서

종류 출판/공연년도 제목
희곡 1965년 철새
희곡 1966년 반달
희곡 1971년 달집
희곡 1975년 징비록
희곡 1978년 흑하
희곡 1978년 하늘보고 활 쏘기
희곡 1979년 소작지
희곡 981년
희곡 1982년 정읍사
희곡 1983년 오돌또기
희곡 1984년 불타는 여울
희곡 1985년 하늘만큼 먼 나라
희곡 1986년 강 건너 너부실로
희곡 1987년 침묵의 바다
희곡 1990년 한가위 밝은 달아
뮤지컬 1990년 북녘으로 부는 바람
희곡 1992년 춤추는 꿀벌
희곡 1994년 아리랑 고개
뮤지컬 1994년 징게맹게 너른들
희곡 1995년 서울가는 길
희곡 1996년 상록수
역사소설 1998년 무학대사
역사소설 1999년 사명대사
희곡 1999년 천년의 바람
희곡 2001년 치마
희곡 2002년 찬란한 슬픔
희곡 2005년/2017년 반민특위
희곡 2007년 두 영웅

수상내역

수상년도 수상
1971년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달집>
1982년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정읍사>
1983년 한국연극예술상
1985년 서울연극제 대상 <하늘만큼 먼 나라>
1986년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강 건너 너부실로>
1989년 동아연극상 대상
1999년 대산문학상 <천년의 바람>
2003년 동랑유치진 연극상
2005년 한국희곡문학상 대상
2006년 서울특별시문화상
2009년 한국예총문화상 대상
2012년 대한민국예술원상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노경식 달집 A는 B를 썼다
노경식 징비록 A는 B를 썼다
노경식 정읍사 A는 B를 썼다
노경식 하늘만큼 먼 나라 A는 B를 썼다
노경식 사명대사 A는 B를 썼다
노경식 두 영웅 A는 B를 썼다
노경식 반민특위 A는 B를 썼다
노경식 강 건너 너부실로 A는 B를 썼다
노경식 서울가는 길 A는 B를 썼다
노경식 드라마센터 A는 B를 다녔다
노경식 경희대학교 A는 B를 다녔다
노경식 서울연극협회 A는 B에서 활동했다 고문
노경식 한국문인협회 A는 B에서 활동했다 자문위원
노경식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A는 B에서 활동했다 고문
노경식 서울신문 A는 B에서 데뷔하였다
노경식 황순원 A는 B에게 배웠다
노경식 대산문학상 A는 B를 수상했다
노경식 임영웅 A는 B와 함께했다
노경식 전옥 A는 B와 함께했다
노경식 권성덕 A는 B와 함께했다
노경식 노석채 A는 B와 함께했다 반민특위

출처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 오영빈

기여자 : 이현주(L) 손형란 김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