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아비

개요

달려라, 아비

달려라, 아비는 주로 출생과 성장의 과정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이다. 김애란 작가가 2003년부터 쓴 단편 이야기들을 모았다. 2005년에는 KBS 'TV 책을 말하다'에서 올행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달려라, 아비라는 작품으로 김애란 작가가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의 김애란 작가가 있기까지 큰 역할을 한 책이다. 책에 수록된 다양한 이야기들도 많지만 달려라, 아비 이야기가 김애란 작가 작품의 특유한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면 솔직하고 담백하게 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김애란 작가의 대표작

달려라, 아비작품은 김애란 작가의 몇 안되는 대표작품(침이 고인다, 서울, 어느 날 소설이 되다) 중 하나이다. 작가의 대표작품이라고 하면 그 만큼의 작품성과 문학성이 검증된 것이다. 또한 달려라, 아비 이전에 많은 작품을 쓰지도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생각한다면 대단한 일이다.

줄거리

달려라, 아비는 어머니와 단둘이 반지하 단칸방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인 '나'가, 만삭의 어머니를 버려둔 채 집을 나간 아버지에 대한 상상을 경쾌한 표현으로 풀어 낸다.

태어나기도 전에 버림받은 주인공은 자신을 버리고 간 아버지에 대해 생각한다. 하지만 원망하는 것이 아닌 아버지가 우스꽝스러운 뜀박질을 하는 상상을 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불쌍해 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삶을 살려고 한다. 아버지가 뛰는 상상을 멈추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려 노력한 결과 아버지에게 선글라스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아버지의 처지를 조금씩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나'가 여기까지 성장하는 과정과 결말을 담은 책이다.

특징

김애란 작가는 우울한 이야기, 어두운 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어내는 것에 소질이 있다. 또, 그것을 자신의 작품에 적절하게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새로운 느낌의 책을 선물한다. 이런 점이 가장 잘 나타난 것이 바로 달려라, 아비다. 아버지의 부재와 가난으로 상처를 입은 주인공이지만 아버지가 하루종일 뛰어다는 상상을 하면서 자신의 삶, 바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주는 책이다.

무엇보다 김애란 작가의 뛰어난 통찰력과 상상이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비슷한 문제로 방황하고 있을 청소년 또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에 조금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따라 자신의 삶을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해주는 책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오디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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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F 및 온톨로지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달려라, 아비	단행본	A는 B 이다.
달려라, 아비	한국일보문학상	A가 B에 수상하였다.
달려라, 아비	오디오북	A가 B로 존재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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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정보콘텐츠(2020) 최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