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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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개요

달집노경식 극작가에 의해 쓰여진 희곡이며 <노경식 희곡집> 제 1권에 실린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노경식 희곡집>제 1권은 노경식 극작가의 첫 희곡집이자, 총 다섯 권인 <노경식 희곡집>의 첫번째 권이다.

이 책에서 우리나라 연극계에 위대한 극작가로 둥근 대보름 달처럼 빛날 노경식 극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주요 내용

"마을 소년들이 달집에 불을 붙이고, 이어 환성이 오른다.

"망월이야! 망월이야!"하는 목소리와 함께 터지는 폭죽 소리…….

밝고 둥근 대보름 달이 불끈 솟아오른 것이다.

표제작 <달집> 제 2 막, 제 1 장 중"(NAVER책 인용)

줄거리

주인공 성간난 노파는 현재 63세의 노인인데 그녀의 일생은 온통 비극적인 사건들로 점철되어 있다. 일제 때 남편은 만세 사건으로 고문당해 죽고 자신은 헌병에게 가슴을 헤쳐 보이는 치욕을 당한다. 큰아들은 징용에 끌려가 죽었으며 큰며느리는 다른 사내와 눈이 맞아 달아난다. 노름 끝에 만주로 달아났던 둘째 아들 창보가 광복 후 귀국하면서 데리고 온 둘째 며느리는 소련군에게 추행당하고 그 사실을 안 간난 노파의 학대를 이기지 못해 음독 자살한다. 할머니 손에서 자라난 큰손자는 광복 후 입대하였다가 전쟁이 나자 실명해 돌아오고 작은손자는 빨치산에 가담하였다가 피살된다. 빨치산에 잡혀간 큰손자 며느리는 그들에게 겁간당하고 돌아와 목매달아 죽는다.

한 여인에게 이렇게 가혹한 비극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극중 상황은 너무도 처절하다. 그러나 노파는 절대 좌절하지 않는다. 극은 노파가 곧 도래할 봄을 기다리며 농사 준비를 해야겠다고 뇌까리는 것으로 마감된다. 어떤 고난 앞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는 노파의 강인한 의지가 강렬히 각인된다. 정통 리얼리즘 기법으로 씌어진 이 작품은 일제로부터 한국전쟁까지의 기나긴 민족적 수난을 한 여인의 생애 속에 집약시켜 놓음으로써 역사적인 인물인 동시에 가장 사실적인 인물로서의 전형을 창조하고 있다. 전라도의 토속적 방언으로 지극히 생생하고 사실적인 대사를 창조한 점도 전형성의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형식적인 면에서 과거에 있었던 수많은 사건들의 정보를 극중 대화로써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처리한 점도 돋보인다.


목차

  • 뒷풀이글 - 노경식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 임영웅
  • 작가의 말
  • 연보

공연 사진

달집공연.jpg


관련 내용

노경식이 쓴 <달집>에 관한 이야기1

노경식이 쓴 <달집>에 관한 이야기2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달집 노경식 A는 B에 의해 쓰여졌다

참고문헌

NAVER책

한국현대문학대사전

노경식 작가 홈페이지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김현석

기여자:오영빈 이현주(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