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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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란?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대학이 있는 도로를 전국 각지에서 대학로라고 부르다 보니 대학로가 너무 많다. 가장 유명한 대학로는 서울대학교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던 시절에 명명된 대학로(서울)이다.

대학로 주변에는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캠퍼스,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방송통신대학교,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동덕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대학로캠퍼스, 상명대학교, 한성대학교, 서경대학교가 있다.

서울대학교 동숭동 캠퍼스로 인해 '대학로'라는 명칭이 붙었다. 성균관대학교때문에 대학로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과 다르다.

길이 1.55㎞, 너비 25∼40m이다. 1985년 5월 이 일대의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의 거리로 개방하면서 도로 이름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6∼10시, 일요일 및 공휴일 낮 12시∼오후 10시에 혜화동 쪽 낙산가든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중학교 사이의 7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정하기도 했다.

원래는 기점인 장충동 187번지 장충공원에서 쌍림동·이화동에 이르는 길이 3.1㎞의 도로였으나, 1984년 11월 7일 가로명을 정할 때 도심구간의 세분화 원칙에 따라 종로5가 사거리에서 장충공원까지가 훈련원로로 떨어져나갔다. 처음에는 너비 25m였는데, 지하철 4호선 공사를 하면서 이화동 사거리에서 혜화동 로터리까지 40m로 확장되었다.

이곳은 옛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법과대학 시절부터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많이 모였던 곳으로, 1975년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관악산 아래로 이전함에 따라 그 자리에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되고 연극·영화·콘서트·뮤지컬 등의 문화예술 단체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문예진흥원 앞 도로광장에는 야외공연장과 풍류마당이 있어 각종 야외음악회·시낭송회·연극공연 등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요 통과지역은 종로구 명륜동·연지동·효제동·이화동·동숭동·연건동이다. 창경궁로·동소문로·종로와 이어지며,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1호선 종로5가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동숭미술관·미술회관·샘터파랑새극장·대학로극장·마로니에소극장·문예회관대극장 등의 문화예술 단체를 비롯하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및 부설여자중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효제초등학교 등의 교육기관, 효제세무소·한국국제협력단·국제교육진흥원·중부교육진흥청·KT혜화지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다.

그밖에 흥사단·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이화예식장·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기독교회관·가톨릭청소년회관이 있으며, 유적으로는 조선시대 건물인 이화장(서울특별시기념물 6)과 삼선동·동숭동 경계에 서울성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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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유래

서울의 대학로 양측에는 과거에 서울대학교 본부, 문리과대학, 법과대학, 의과대학, 미술대학 등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1975년 의과대학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관악구 신림동 관악캠퍼스로 이전하였다. 서울대학교가 이전한 후 과거 문리과대학 부지 일부에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되고 나머지 부지에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과거 대학이 있었던 거리라는 점에서 이곳을 대학로로 명명하였다.


위치

지도를 불러오는 중...

대학로의 면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자료.


대학로 지도.png [[2]]

자연환경

종로5가에서 혜화동 로터리에 이르는 대학로의 주 도로는 평지에 실개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었다. 이 주 도로의 동편에는 한 때 서울대학교 학생들에 의해 ‘세느강’이라고 불리던 실개천이 흘렀으나, 지하철 4호선 공사를 하면서 길을 넓히기 위해 복개되었다. 서울 대학로의 동편에는 서울의 내사산(內四山) 중의 하나로서 궁궐의 좌청룡(左靑龍)에 해당되었던 낙산(駱山)이 있다. 산의 형상이 낙타 등처럼 생겼다고 해서 낙타산(駱駝山) 또는 낙산으로 불렸다. 낙산에는 조선시대까지 숲이 울창했고, 숲 사이에 성곽이 축조되어 있었으나, 1970년대 초에 산 정상까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숲과 성곽은 크게 훼손되었다. 최근에는 다시 아파트가 철거되고 성곽 복원과 낙산공원의 조성이 추진되는 큰 변화를 겪었다. 낙산공원 내에는 여러 개의 광장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대학로의 서북쪽으로는 서울대학교 병원 너머에 성종 때 창건된 창경궁(昌慶宮)이 자리 잡고 있다.

대학로2.JPG


형성 및 변천

대학로라는 명칭은 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고시 제1093호로 쌍림동 106번지에서 혜화동로터리(혜화동 132)까지 2.53㎞의 구부러진 구간의 가로명이 제정된 데서 유래하였다. 이후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가 가로명을 제정할 때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로 종로5가 사거리를 기준으로 대학로의 구간을 줄여 남쪽 구간은 훈련원로(訓鍊院路)로 분리하였다. 이 대학로 지역이 대학과 연관을 맺기 시작한 것은 1926년 일제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와 의학부를 현재의 대학로 양편에 세우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해방과 더불어 경성제국대학은 경성대학으로 바뀌고 경성대학은 다시 1946년에 신설된 국립서울대학교로 개편되면서 대학로 주변에는 서울대학교의 본부와 법과대학, 문리과대학, 의과대학, 미술대학 등의 단과대학이 자리 잡게 되었다.

이때부터 1975년 서울대학교가 관악구 신림동으로 이전할 때까지 대학로는 서울대학교의 중심 캠퍼스이자 대학생 활동의 중심지였다. 이 당시 대학로는 한편으로 젊음과 낭만의 거리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와 민족주의를 추구하던 학생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1960년의 4·19혁명, 1964년의 한일회담 반대운동 및 1974년의 유신철폐운동을 비롯한 학생운동이 일어난 시기에는 대학로가 시위와 농성의 주된 장소가 되었다. 서울대학교가 이전한 후에도 대학로는 가끔 여러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연합 학생운동의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거리의 기본적 성격은 크게 바뀌었다.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공연시설이 과거 대학 건물과 부지에 들어서고 실내외 공연시설에서 연극·영화·음악·뮤지컬 등의 다양한 공연 활동이 이루어짐에 따라 종합적 문화예술의 거리로 변모하게 되었다.

연극의 중심지

대학로는 공연 관련 단일 밀집 지역으로는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인사동, 경복궁 등 인근 지역의 문화 자원, 즉 전통, 미술, 역사 등과 연계하여 도시 활성화 및 경제에도 기여하는 관광자원 벨트로 육성이 가능한 매우 큰 국가적 자산이다.‘연극’이라는 특화된 예술 장르를 가진 몇 안 되는 대도시 중에 하나이며, 한국 연극에 커다란 재원이자 창작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2016년 기준, 공연장 166개소에 객석은 약 3만석 규모의 연극집적지로 발전하였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지금의 대학로는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고 지대가 오름에 따라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했던 연극인들이 밖으로 쫓겨나게 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학로를 대학로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수많은 민간 소극장의 존재다. 대학로가 문화지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해온 민간 소극장들이 있었기 때문이다.이렇듯 민간 소극장을 지켜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상업화에 물들어가는 대학로 경향에 편승하지 않고 대체로 비 상업성을 추구하며 연극 정신을 지켜나간 순수 연극인의 노력 덕이다. 분명히 대학로는 이 척박한 땅에 연극이란 씨를 뿌리고 땅을 일궈 소극장 문화를 탄생시킨 연극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실의 소산인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에 반하여 임대료는 오히려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동근(배우/강사) : 대학로의 젠틀리피케이션 현상은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극인들의 이동이다. 여기에는 먼저 지가 상승과 임대료 상승의 이유가 있다. 즉 대학로에서 연극 제작이 금전적으로 매우 힘들다는데 있다. 이러한 부분은 연극 운영에 큰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서, 단순한 위험 요인보다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한다. 현재 대학로는 극장에서 수요할 수 있는 것보다 공급이 많다는 것에 주목하여야한다. 이러한 수요와 공급에 대한 비율이 깨진 것이 젠틀리피케이션과 연관하여 생각할 수 있다. 즉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가 상승이 더해진 환경이 문제인 것이다.

볼거리

대학로에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시설 외에도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동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 및 부속여자중학교, 효제초등학교, 혜화동 성당 등이 있다. 이들 기관들의 상당수는 서울대학교 이전 전부터 있어왔던 것들이다.


대학로를 상징하는 공간은 과거 서울대학교 본부, 문리과대학, 법과대학이 있었던 대학로 동편 구역이다. 대학 본부 건물에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들어섰고, 문리과대학 자리에는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되었으며, 그 주위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관, 흥사단, 샘터파랑새극장, 예술극장, 아르코미술관, 마로니에미술관, 야외공연장 등의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공연시설이 들어섰다. 실내외의 공연장에서는 물론 광장과 도로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말에는 공연과 문화적 분위기를 즐기려는 젊은 인구 층이 북적인다.


이에 따라 젊은 층을 주된 고객으로 삼는 많은 수의 음식점과 찻집이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신설 업소들 틈에는 50년 이상 이 지역을 지켜온 업소들도 끼여 있다. 1956년에 문을 연 학림다방과 1933년부터 짜장면을 팔아온 중국음식점 진아춘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들 업소에는 젊은 학창시절을 대학로에서 보낸 5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는 손님들이 찾아온다.


낙산공원 아래에는 이화마을이 위치한다. 아름다운 벽화와 조형물들이 유명하여 굉장히 인기가 많던 곳이였지만, 현재는 벽화를 거의 다 지워버린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유로로 복고풍의 교복을 대여해주는 가게의 존재로 인해, 여전히 사진명소로 유명한 공간이다.


1995년 이후 대학로에서 관찰되고 있는 새로운 현상으로는 ‘리틀 마닐라’라고 불리는 필리핀인들의 시장이다. 혜화필리핀마켓이라고 불리는 장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에 혜화동성당에서부터 동성중고등학교 정문까지에 걸쳐 열린다. 거래되는 상품은 매우 다양하다. 필리핀 산 과일·빵·술·음료수·생선·조리식품 등 식품이 가장 많고 그 외에 담배, 의류, 잡화, 중고 가전제품 등 매우 다양하다. 이들은 물건을 사기 위해 오기도 하지만, 같은 나라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 때문에 오기도 한다. 더러는 한국인들도 이곳에 와서 이국 문화를 즐긴다. 초국가적 공간으로서의 대학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근처 놀거리

  • 리얼샷 대학로점

리얼샷.jpeg[[3]][[4]]

사격과 양궁을 체험할 수 있다. 사격의 경우 저격총, 권총, 소총 등이 있고 양궁의 경우 10발중 3발이상 명중하면 제주도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총을 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거치대가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 편리하다. 위치는 혜화역 1번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다.


  • 미어캣 파크

미어캣 파크.jpeg[[5]][[6]]

미어캣과 라쿤, 강아지를 만날 수 있는 카페이다. 특히 미어캣은 접하기 힘든 동물인데 이곳에서는 여러마리의 미어캣과 마음껏 놀 수 있고 미어캣이 사람과 친해서 머리위로 곧장 올라가 귀여움을 느낄 수 있다. 위치는 아르코 혜화역 1번출구 쪽 아르코예술극장 바로 맞은편에 있다.


  • BAD VR 대학로점

BAD VR.jpeg[[7]][[8]]

VR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방을 옮겨다니지 않고 배정받은 방에서 여러 게임체험이 가능하다. 게임 종류에는 좀비마스터, 궁수게임, 케잌줍기 등이 있다. 케잌줍기의 경우 높은 곳에 올라가 케잌을 줍는 것으로 고소공포증을 테스트 해볼 수 있다. 또한 캡슐 안에 들어가 롤러코스터를 간접적으로 타볼 수도 있다. 위치는 혜화역 1번출구에서 cgv지나서 조금만 걷다보면 리얼샷 대학로점 바로 옆건물 3,4층에 있다.

근처 먹거리

  • 혼카츠 (일식)

혼카츠.jpeg[[9]]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일본식 수제 돈가스전문점이다. 메뉴는 돈가스가 메인이고 그외에 나가사키불라멘, 버터감자튀김, 냉모밀 등이 있다. 특히 대표메뉴인 치즈돈가스가 유명한데 튀김 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 맛이 아주 일품이다. 위치는 혜화역 4번출구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가면 CGV 뒤쪽건물 지하1층에 있다.


  • 미친양꼬치 대학로점 (중식)

미친양꼬치.jpeg[[10]][[11]]

단돈 15000원만 내면 양꼬치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양꼬치 맛집이다. 양꼬치 뿐만아니라 양삼겹살꼬치, 돈삼겹살꼬치, 돼지고기, 어묵완자꼬치 등 다양한 종류의 꼬치를 직접 구워서 맛볼 수 있으며 3가지 맛의 소스가 제공되어 기호에 맞게 찍어 먹을 수 있다. 위치는 혜화역 1번출구쪽 맥도날드 건물 2층에 있다.


  • 리얼 시카고 피자 (양식)

리얼시카고피자.jpeg[[12]][[13]]

이곳에서는 치즈가 푸짐하게 들어간 피자가 다양한 종류의 리조또가 특징이다. 보통 피자보다 크기는 작지만 치즈나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한조각 한조각이 아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또한 피자한판 시키면 에이드가 1+1으로 에이드 1개가격에 2개를 마실 수 있다. 위치는 혜화역 2번출구쪽 아르코예술극장 바로 맞은편에 있다.

교통편

지하철

혜화역 문서 참조.

버스

정류소 버스 노선
명륜3가.성대입구(창경궁,서울대학교 병원 방향) 100, 102, 104, 106, 107, 108, 140, 143, 150, 151, 160, 162, 171, 172, 301, 710, 6011
명륜3가.성대입구(삼선교,한성대학교 방향) 151, 171, 172, 272, 601
명륜3가.성대입구(창경궁,서울대학교 병원 방향) 100, 102, 104, 106, 107, 108, 140, 143, 150, 151, 160, 162, 171, 172, 301, 710, 6011, 272, 273, 710, N16, 2112
혜화역 마로니에공원(혜화역.서울연극센터 방향) 109, 203, 601, N16, 2112
혜화역3번출구(혜화역4번출구 방향) 종로7, 종로8, 종로12
혜화역2번출구(혜화역1번출구 방향) 종로7, 종로8
대학로입구.이화사거리(동대문역,한성대학교후문 방향) 종로3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대백과사전 - 대학로[14]
  • 네이버지식백과 - 대학로[15]
  • 나무위키 - 대학로[16]
  • 두산백과 - 대학로[17]
  • 김정수, 대학로 연극 환경에 대한 클러스터 분석 논의,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제10권 제6호, 2016.12, 103-118 (16 pages)
  • 이신영, 대학로 연극의 진단과 활성화 방안 연구, 문화정책논총 제30집 제1호, 2016.1, 80-103 (24 pages)

작성자 및 기여자

디지털휴머니티의 이해(2018-2) 수업의 종강하고십조 팀원들 (임승빈, 기임미인지이, 김준엽, 김효진, 장지원, 이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