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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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부인

개요

한국 역사상 최조의 무용극이다.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을 지낸 고 송범이 안무를 맡았고 1984년 LA올림픽 초청공연으로 특별 제작됐다.

출판 및 공연 정보

*공연: 1984.5.24~5.27 국립극장 대극장, 2012.9.14~19 국립극장 해오름

등장인물

도미

아랑 : 도미의 부인

상세소개

도미부인
형식 무용극
성격 시대계승적
경향 극적인 사랑
주제 삼국사기를 통해 전해지는 도미와 도미의 부인 아랑의 극적인 사랑 이야기

줄거리

사당패의 꼭두인 도미가 지휘하는 사당패 놀이에서 도미의 아내가 설장고로 마을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사냥복 차림의 왕과 시종이 그 광경에 뛰어 들어 춤추다가 왕이 도미부인을 희롱한다. 사당패와 마을 사람들의 조소에 왕은 자신이 국왕임을 밝히고 사당패를 궁중으로 초청한다. 궁중 연회에서 왕은 도미 아내에 대한 연정으로 사당패를 불러들이라 재촉한다. 도미 아내와 사당녀들은 일행의 무사를 빌며 춤춘다. 이때 왕이 도미 아내에게 수청을 강요한다. 사당녀 하나가 왕을 속이고 도미 아내 대역을 한다. 황홀해진 왕이 속임수였음을 알고 사당녀를 죽인다. 왕은 처형을 명하고 도미는 두 눈을 잃고 절규한다. 장님 도미는 걸인 신세로 떠돌다가 어느 마을에서 쓰러진다. 도미는 환상 속에서 옛날의 사당패 가락을 듣고 아내를 만나게 된다. 사람들이 도미를 구하고 방방곡곡을 유랑하던 사당패들이 마을에 당도한다. 놀이판이 무르익자 신명이 오른 도미가 익숙한 춤솜씨로 덩실거린다. 사당패들이 그가 도미임을 알게된다. 도미는 그의 아내와 동료들고 함께 신명을 불태우고 운명한다. 도미의 영혼을 위로하는 한풀이의 고풀이와 망자를 인도하는 굿춤이 펼쳐진다. 도미 아내가 그 길을 따라 하늘로 올라간다. 도미의 영혼이 아내를 맞이하고 사랑의 길을 걸어간다.

관련 인물

차범석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차범석 도미부인 A는 B를 쓰다

참고문헌

<그 인생과 예술> 송범, 교양사, 1992.

표지사진 출처: 국립무용단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김영은 기여자: 김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