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센터

드라마센터

극장명	드라마센터
다른 이름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위치

드라마센터

개요

드라마센터는한국 연극의 중흥, 예술 창작 및 탐구, 예술 자료의 보관 및 보급의 신념을 실행하기 위해 동랑 유치진에 의해 1962년 4월 12일에 설립된 극장이다.

개관 후 총 6개의 작품들을 공연하며 연극 인재 양성을 위해 연극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도 했지만 재정난으로 1963년 1월에 문을 닫게 된다.

이후 1964년 9월에 연극 아카데미에서 양성된 인재들을 중심으로 전속극단 '드라마센터'를 출범시켰다.

1965년부터 신춘문예 당선작들을 공연하면서 창작극 진흥에 크게 기여하였고, 1969년 이후부터는 현대극운동의 진원지가 되었다.

1973년에 초연한 연극 <초분>, <태> 등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인정받아 초청되어 공연되었으며, 1974년 2월 유치진의 작고 후, 극단 이름은 '동랑 레퍼토리'로 바꾸고 레퍼토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가동하면서 현대연극의 실험적 공간으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후 2000년 9월 서울시와 서울시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로 이름을 바꾸면서 새롭게 개관하였다.

센터 구조

초창기의 드라마센터

좌석수를 486석으로 구성하여 희랍 야외극장 형태를 갖고 있으면서도 고대 그리스로마극장의 형태와 액자형 구조의 형식을 모두 차용하고 있으며

무대와 객석이 일치하는 구조를 만들어, 관객은 무대상에 자리잡고 관극하며 배우는 관객석을 무대로 사용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관객을 연극창조의 한 요소로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의 드라마센터

신소재를 이용하여 드라마센터 내부를 개축하고 최첨단의 시설을 통해 하이테크 놀로지가 구현된 미래지향적인 극장의 면모를 갖추었다.

또, 이전과는 달리 객석을 무대공간의 확장이나 변형에 따라 경계를 허물 수 있도록 하면서 공연 컨셉이나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연출 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이전의 극장의 모습을 보존, 유지하고 있다.

극단 드라마센터의 연혁


날짜	내용
1962.04.12	드라마센터 설립
1962.04.12~1962.05.31	드라마센터 개관공연 연극 <햄릿>
1962.06.20~1962.07.08	연극 <밤으로의 긴여로>
1962.08.08~1962.09.19	연극 <포기와 베스>
1962.10.03~1963.02.17	연극 <한강은 흐른다>
1970.10.06~1970.10.20	연극 <생일파티>
1971.11.26~1971.12.12	연극 <사랑을 내기에 걸고>
1973.04.04~1973.04.15	연극 <초분>
1974.04.18~1974.04.22	연극 <태>
1975.07.03~1975.07.07	연극 <마의 태자>
1975.12.24~1975.12.3	연극 <소>
1980.11.13~1980.11.26	연극 <봄이오면 산에들에>
1983.09.02~1983.09.07	연극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