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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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개요

SNS에 '나도 피해자이다.(Me Too)'라고 자신이 겪은 성범죄를 고백하고 그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상세 내용

2017년 10월, 뉴욕타임스가 10개월에 걸친 취재를 통해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감독인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이 30년간 여배우들과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30년간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후 할리우드 배우인 기네스 펠트로, 안젤리나 졸리, 레아 세이두 등의 증언이 이어지며, 배우이자 가수인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가 자신의 SNS에서 미투(Me Too) 캠페인을 제안했다. 밀라노가 캠페인을 제안한지 하루만에 약 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지를 표시했고, 8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Me Too'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들이 성범죄를 당했단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은 강간 등 여러 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본인이 설립한 영화제작사 와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해고를 당했고 각종 영화계 협회에서도 회원 자격을 박탈당했다.

  • JTBC뉴스 - 미 영화업계 큰손, 성추행 파문

  •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의 트위터 - "당신이 성희롱이나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면, 이 트윗에 'Me too'라고 써달라."


알리사밀라노.jpg


대한민국의 미투

한국에서는 2018년 1월 29일 현직 검사인 서지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전 법무부 국장 안태근의 성추행을 폭로하고 검찰 내의 성폭력 실상을 고발하면서 미투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영상] 검찰 내 성추행 폭로 서지현 검사

이후 계속해서 SNS에 고발이 퍼지면서 정치인 안희정, 연출가 이윤택, 시인 고은, 극작가 오태석, 배우 고 조민기, 배우 조재현, 배우 오달수 등 가해자로 지목당한 인물들은 늘어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 전반에 걸친 성희롱, 성폭력 사례들이 계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협력하여 문화예술계 성희롱, 성폭력 특별조사단이 조직되었다. 2018년 3월 12일에 조직되어 100일동안 운영되었으며 신고, 상담센터에 접수된 175건의 피해 사례들 중 피해자들이 조사를 요청한 30건과 특별조사단으로 직접 접수된 6건을 조사했다.

반응

  • 미투(Me Too) 캠페인을 통해 권력형 성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었다.

미국의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은 물론 가해자로 지목된 안희정, 이윤택, 고 조민기 등은 제작자, 상관, 대학교수와 같이 피해자들보다 우월한 지위에서 그것을 이용하여 성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을 고발한 애슐리 주드(Ashley Judd)는 '어떻게 하면 와인스타인과의 관계가 틀어지지 않으면서 이 자리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 기사 중)또한 JTBC 뉴스룸에서 전 법무부 국장 안태근의 성추행 사실과 검찰 내 성폭력 실상을 고발한 서지현 검사도 안태근에게 성추행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후 인사상의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윤택 역시 본인을 거부한 단원들은 캐스팅에서 배제시키는 등 불이익을 줬다.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미투 미국 A는 B에서 시작됐다.
미투 알리사밀라노 A는 B가 제안했다.

참고문헌

브레이크뉴스

세계일보

네이버 포스트

공감신문

작성자 및 기여자

  • 작성자 : 조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