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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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Baeksok Prize for Literature


백석문학상(白石文學賞)은 1997년에 시인 백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이다. 故 자야(子夜, 본명 金英韓) 여사가 출연한 2억원을 기금으로 1997년 10월 20일에 결성된 백석문학기념사업 운영 위원회(위원장 백낙청, 운영위원 최원식, 이시영, 정형모, 이정재)가 그 첫 사업으로 백석문학상을 제정하였다. 첫 시행은 1999년에 했다. 상금은 2,000만원이며, 매년 8월을 기준으로 2년 내에 출간된 뛰어난 시집에 시상한다. 출판사 창비에서 운영하고 있다. 제 17회 백석문학상 가지는 상금이 1000만원이였지만 제 18회 백석문학상 부터 상금이 2000만원으로 올랐다.

창비에서 주관하다 보니 시상식도 다른 창비 문학상들과 같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창비시상식.jpg

창비 문학상인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창비장편소설상, 창비신인문학상백석문학상 시상식을 같이 진행한다.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작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작
수상년도 수상자 수상작
1회 1999 이상국 시집 『집은 아직 따뜻하다』(창비 1998)
1회 1999 황지우 시집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문학과지성사 1998)
2회 2000 최영철 시집 『일광욕하는 가구
3회 2001 김영무 시집 『가상현실』(문학동네 2001)
4회 2002 신대철 시집 『개마고원에서 온 친구에게』(문학과지성사 2001)
5회 2003 박영근 시집 『저 꽃이 불편하다』(창비 2002)
6회 2004 이시영 시집 『바다 호수』(문학동네 2004)
7회 2005 정양 시집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문학동네 2005)
8회 2006 고형렬 시집 『밤 미시령』(창비 2006)
9회 2007 김정환 시집 『드러남과 드러냄』(강 2007)
10회 2008 김해자 시집 『축제』(애지 2007)
11회 2009 안도현 시집 『간절하게 참 철없이』(창비 2008)
12회 2010 박철 시집 『불을 지펴야겠다』(문학동네 2009)
13회 2011 도종환 시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창비 2011)
14회 2012 최정례 시집 『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
15회 2013 엄원태 시집『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
16회 2014 전동균 시집 『우리처럼 낯선
17회 2015 백무산 시집 『폐허를 인양하다
18회 2016 장철문 시집 『비유의 바깥
19회 2017 신용목 시집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20회 2018 박성우 시집 『웃는 연습
21회 2019 나희덕 시집 『파일명 서정시


백석문학상 선정

제3회 백석문학상

  • 심사위원
    • 예심: 고형렬(시인) / 이문재(시인)
    • 본심: 申庚林(시인, 동국대 석좌교수). 白樂晴(문학평론가, 서울대 교수), 黃鉉産(문학평론가, 고려대 교수)
  • 선정이유 : 심사위원회는 최종심에 올라온 8권의 시집을 놓고 신중히 논의하던 끝에, 김영무 시집 『가상현실』은 암과의 싸움이라는 극한 상황을 온몸으로 감내하면서 갑자기 일상에 뛰어든 죽음을 ‘난처한 늦둥이’처럼 달래며 그것과 동거하는 삶의 눈부심과 경이로움를 감동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근대문명 자체의 질병과 위기를 밝게 통찰하는 뛰어난 시집으로 판단되어 심사위원 모두 수상작으로 하는 데 흔쾌히 합의하였다.
  • 기타 : 2001년 제3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김영무 시인이 시상식(30일)을 며칠 앞두고 11월 2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57세) [1]

제4회 백석문학상

  • 심사위원
    • 예심: 박영근(시인) / 김기택(시인)
    • 본심: 高銀(시인), 崔夏林(시인), 崔元植(문학평론가, 인하대 교수)
  • 선정이유 : 심사위원회는 최종심에 올라온 8권의 시집을 놓고 신중히 논의하던 끝에, 신대철 시집 『개마고원에서 온 친구에게』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오지들을 탐사하는 가운데 문명세계와 먼 자연의 세계 속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과거의 상처와 인간의 내면을 탐구함으로써 한국시가 다다를 수 있는 한 극점을 형상화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심사위원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흔쾌히 합의하였다.


제5회 백석문학상

  • 심사위원
    • 예심: 나희덕(시인, 조선대 교수) / 장석남(시인, 한양여대 교수)
    • 본심: 신경림(시인, 동국대 석좌 교수), 염무웅(문학평론가, 영남대 교수), 황지우(시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 선정이유 : 심사위원회는 최종심에 올라온 13권의 시집을 두고 신중히 논의한 끝에, 박영근 시집 『저 꽃이 불편하다』가 세계의 고통과 자신의 고통을 동시에 맨몸으로 감내하는 치열한 고투를 통해 지난 시대의 이념적 좌절을 넘어서는 감동적인 아름다움에 도달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상작으로 선정하기에 흔쾌히 합의하였다.

제6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심사위원회는 최종심에 올라온 10권의 시집을 두고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시영 시집 [바다 호수]가 개인의 난숙한 체험이 폭발하듯 응집된 시집으로, 정밀한 관찰력에 온기어린 서정성이 결합하여 개인과 역사가 절묘하게 조우하는 장면장면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여줌으로써 이야기시의 본령을 제시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상작으로 선정하기에 흔쾌히 합의하였다.

제7회 백석문학상

  • 심사위원
    • 예심:김수이(문학평론가) 김행숙(시인) 박성우(시인)
    • 본심:백낙청(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황현산(문학평론가, 고려대 교수) 이시영(시인)
  • 선정이유 : 심사위원회는 최종심에 올라온 9권의 시집을 두고 신중히 논의한 끝에, 생동하는 삶의 정서가 빛나는 정양 시집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 시집은 시인이 오랜 세월에 걸쳐 다독거려온 양심과 고독을 마치 다정한 이웃들과 이야기하는 듯한 방식으로 풀어냄으로써,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예지와 훈기를 내뿜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제8회 백석문학상

  • 심사위원
    • 예심:유성호(문학평론가) 김선우(시인)
    • 본심:백낙청(문학평론가) 황현산(문학평론가) 이시영(시인)
  • 선정이유 : 심사위원회는 고형렬 시집 『밤 미시령』이 시인이 오랫동안 추구해온 인생과 고향에 대한 변치 않은 정감의 세계를 비장하고도 씩씩한 활력의 언어로 그려냄으로써, 어떤 궁극의 지점을 향한 살아 있는 삶의 표현에 가장 근접한 세계를 보여준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제9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심사위원회는 김정환이 전작시집 『드러남과 드러냄』을 통해 특유의 예술론과 문명사적 사유를 일상의 언어로 탐구하면서 유려한 상상력과 활달한 리듬을 창출하여 요즘 보기드문 시적 형상을 구축했다고 평가해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제10회 백석문학상

  • 수상작: 시집 『축제』(애지 2007)
  • 선정이유 : 김해자 시집『축제』는 삶의 불행한 예각을 선택한, 너무나도 반어적인 현실 투사(透寫)의 ‘고발’이며, 병과 죽음과 노동의 기억이 주조를 이루는 삶의 저 한켠 구석진 곳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고통의 얼굴들이 다른 시집들과 구별된다. 초월과 장식을 거부한 듯한 이 시집에서 중심이동을 따라가는 정보기술 패러다임의 유비쿼터스 따위가 아니라 과거 혹은 영원한 미결의 시간 속에 남아, 그래서 해결사가 필요할 것 같은 긴 치유의 과정이 계속 유보되는 시상(詩想)이 경이로웠다. 특히 그의 시를 저 밖에 있는 것으로서 놓쳐서는 안될 꿈들로 다가왔다. 심사위원회는 이처럼 자기 경계 ‘밖’의 타자들이 동일성의 반대쪽에서 이쪽을 주목한 정치한 시선을 높이 평가하여, 김해자 시인을 백석문학상의 첫 여성 수상자로 결정했다.

제11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안도현의 『간절하게 참 철없이』를 올해 백석문학상 수상작으로 정하는 일에 완전 합의를 냈다.

첫째 이 시집은 백석 세계에 가장 잘 접속된 근친언어로 되고 있다 하겠다. 수록된 한 작품에 직접 백석이 소재가 된 것을 떠올려서가 아니라 여타 작품의 어조 전반에 걸쳐 백석적인 것의 근원 향토가 오롯이 배어나는 사실이 주목된다. 언어가 익을수록 그 언어는 고향을 불러내는 것 아닌가.

둘째 이 작품들은 어디에도 명제 표출이나 돈호법의 논리 분위기가 보이지 않는 자생의 고백과 직감의 서술이 식을 줄 모르는 체온을 낳는다. 요컨대 시의 첫줄과 끝줄이 안심과 평상심의 척도를 잘도 지켜낸다.

셋째 이 작품들 안에는 실로 소중한 향토음식에 뿌리박은 언어가 있다. 음식과 언어가 일치한다. 이는 단순한 미각기행이나 추억 반추가 아니라 오랜 농경사회에서의 식문화 유산이 어떻게 인간을 생장시키고 어떻게 언어를 숙달해왔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안도현의 대중성은 상당한 오해에 덮여 있음으로써 그의 실질성은 그동안 그런 오해와 상관없이 도도하게 일관되어온 바 있다. 그는 한 마리 씨암탉이다. — 고은 시인

제12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박철의 시는 외롭다. 박철의 시는 대로변에 있지 않고 가등 희미한 골목에 있다. 큰 목소리로 앞에 나서지 않고 헛개나무 뒤에 슬며시 숨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의 시는 가난하고 우수에 가득 차 있다. 그의 시는 치열하지 않다. 모두들 뜨겁게 살기 위해 달려갈 때도 그는 천천히 간다. 그가 불을 이야기해도 그 불은 외로운 불일 뿐이다. 그의 시에는 과장된 목청이나 허풍이 없다. 그러나 그의 시에는 순정이 있다. 거짓 없는 솔직함이 있다. 시를 쓰면서 사는 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순정함이 거기 있다. 그걸 지키며 사는 일은 치열한 일이 아닐까? 안으로 치열한 삶과 문학, 지켜야 할 것을 지키고자 애쓰는 과정은 치열하다고 말할 수 없을까? 그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문학이 되찾아야 할 정신이 아닐까? 현란하지 않은 잔잔함을 지니는 것이 더 어려운 시대 아닌가. 요란하면서도 차가운 시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불을 지펴야겠다』에 실린 그의 시들은 고요하고 쓸쓸하여 따뜻하다. 그의 외로운 정신이 불 지피고 있는 시에 백석문학상을 주자는 데 심사위원들은 동의하였다. 더 외로운 길을 가길 바란다. ― 도종환 심사평 중에서

제13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그의 언어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의 진심의 발언이다. 시와 인간을 이처럼 일체화시켜도 괜찮은 것일까 할 정도로 그의 시는 일체의 시적 포즈를 거부하고 “순간을 다투는 어떤 윤리”(김수영), 즉 진실을 향해 직핍한다. 이 시집에는 「그해 여름」 「금빛 하늘」 「겨울비」 등으로 이어지는 절박한 ‘타전’의 시들 외에 「젖」 「쏭바」 같은 가슴 뭉클한 절창, 그리고 이순에 가까운 시인이 발견한 의외로운 시적 경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운명 혹은 ‘다른 시간’의 겸허한 수락이다. 「일몰」 「사려니 숲길」 「제일」 등을 거쳐 특히 표제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에 이르면 마치 묵시록처럼 인류와 지구의 내일을 예감하는 ‘침묵 앞의 시’로 그의 언어와 리듬은 더욱 팽팽해진다. 그는 이제 “지난 세기 우리에게는 육체가 없었다”(「몸에 대한 블라지미르 쏘로킨의 발제」) 같은 ‘세계적 발언’을 할 줄 아는 득의의 시인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시영 심사평 중에서

제14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그의 시집은 이전에 비해 훨씬 깊고 진실해진 느낌이다. 분명한 전언에 접근하면서도 삶의 깊은 어느 곳을 울려내고 있는 것이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어떤 계기로건 나날의 잡답을 넘어 삶의 보다 근본적인 경계와의 조우를 그가 치렀던 듯싶고, 그것이 이번 시집을 달라지게 한 것이 아닐까 짐작한다.

표제작 「캥거루는 캥거루고 나는 나인데」를 비롯하여 「이름을 부를 때까지」 「팔월에 펄펄」 「산갈치」 등 1부의 명편들이 드러내는 기막힌 마음의 표정들은 쉬 잊히지 않을 듯하다. 밑 빠진 자루 같은 생의 허망함과 황당함, 그 근원적인 ‘어찌할 수 없음’ 앞에서 그저 입만 벌린 채, 속수무책으로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기―그것이 이 시집의 가장 큰 내용일 것이다. 그 유구무언의 시적 표정들에 대해, 마침내 그가 유구무언에 이르렀음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김사인 심사평 중에서

제15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엄원태의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는 정통적인 서정시라고 할 수 있다. 난해한 비유도 많지 않고 기발한 상상에 의존하는 법도 별로 없다. 평명한 언어로 순탄하게 서술해나가는 작품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이 시집에는 한 고독한 영혼의 자기단련의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고 그런 데서 양성된 지극한 울림이 있다. 엄원태가 연출한 시의 무대 위에서는 소소한 생활현장의 디테일들, 계절의 변화, 새와 숲과 나무들이 모두 애니미즘적 생명을 가지고 자신들의 언어를 말하는 듯하다. ―염무웅 심사평 중에서

제16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전동균의 시집 『우리처럼 낯선』은 드물게도 종교적이다. 세상의 부패와 타락을 속절없이 허락한 그 신에게 오히려 참회를 요구하는 반종교성을 통해 구원에 대한 갈구와 구원 없는 현대의 묵시록이 극적으로 전경화하는데, 그렇다고 꼭 비장 또는 감상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해학이 따듯하다. 세상의 끝에 마련된 고독한 기도의 공간에서 걸어나와 새삼 연옥을 발견한 듯도 싶다.―최원식 심사평 중에서

제17회 백석문학상

  • 수상작 시집 『폐허를 인양하다』(창비 2015)
  • 선정이유 : 백무산 시인은 현실에 굳건하게 두 발을 딛고 시를 생산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가 잔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때, 혹은 그곳에 발 딛고 무심한 듯 생각을 펼쳐 보일 때 문득 그것들이 현실 너머의 장면처럼 느껴진다. 이게 정말 현실 속에서 일어난 일인지 아니면 꿈속의 장면인지 구별할 수 없는 지경이 된다. 절실하기만 하다면 현실과 초현실은 한끗 차이라는 것, 동전의 앞뒷면처럼 결국 같은 자리에 있다는 것을 그의 시는 실현해 보이고 있다.

―최정례 심사평 중에서

제18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장철문 시는 그의 말에 따르면 ‘비유의 바깥’에서 빛을 발한다. 이번 시집에 실린 ‘절대’에 직핍하고자 하는 구도시편들과 사물에 밀착하는 묘사시편들은 시인의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시적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좋은 시는 표현된 것 이상의 여백을 통해서 더 큰 울림을 창출하기도 한다. 『비유의 바깥』의 뛰어난 시들은 근래 한국시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더 상회한다.

제19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는 시대현실을 관통하는 가운데 타자에 대한 깊이있는 사유와 자유로운 언어적 모험을 감행함으로써 ‘세월호 이후의 시’가 다다른 일단의 성취를 보여준다.

제20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웃는 연습』은 농촌 공동체의 일상에서 길어올린 진솔하고 질박한 언어로 고향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이들의 면면과 갖가지 사연, 그리고 그 속에서 포착한 통찰을 들려준다. 경쟁과 효율을 앞세우는 도시적 생활 감각과 속도를 존재의 한 부면에 상처처럼 새기는 한편, 이를 거슬러 자연과 어우러지는 사람살이 본연의 리듬을 창출해내고 이제는 희귀해져버린 토박이의 삶과 언어를 새롭게 발견한다는 점에서 백석의 시정신을 계승한다고 평가되어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제21회 백석문학상

  • 선정이유 :『파일명 서정시』는 감시와 착취, 죽음과 절망이 도처에 존재하는 시대현실과 정면으로 맞서는 시집이다. 시인의 주변을 포함하여 세월호로부터 아우슈비츠, 아프리카 초원의 누에 이르기까지 이 세계에 편재한 죽음의 증후들 속에서 비극적 인식의 언어를 거침없이 토로하면서 이제까지는 없었던 전혀 다른 시세계를 보여준 이 시집이 리얼리즘 시의 예리한 갱신을 이루었다고 평가되어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기타자료

  • 제 14회 백석문학상 수상 소감 영상 (최정례)

  • 제 21회 백석문학상에 나희덕 시인 '파일명 서정시' 보도영상


RDF구축 내역

Domain(A) Range(B) 관계 설명
백석문학상 창비 주관하다 A는 B가 주관한다.
백석문학상 백석 기리다 A는 B를 기린다.
백석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속하다 A는 B에 속한다.
백석문학상 1997년 시작하다 A는 B에 시작하다.
백석문학상 수상작 뽑다 A는 B을 뽑는다.
나희덕 파일명서정시 저자이다 A는 B의 저자이다.
백석문학상 수상자 배출하다 A는 B를 배출한다.
나희덕 수상자 속하다 A는 B에 속한다.
파일명 서정시 수상작 포함되다 A는 B에 포함된다.
도종환 수상자 속하다 A는 B에 속한다.

네트워크 그래프

백석문학상.PNG

참고문헌

창비 출판사

작성자 및 기여자

인문정보콘텐츠(2020) 수업의 일환으로 작성

작성자: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