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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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외적요소

  • 작가의 일생
소설가 이태준

이태준은 서얼 출신이며 고아였다. 그는 일생 동안 서얼의식과 고아의식에 시달리며 살았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을 문학을 통해 극복하고자 했고 그 결과 장편소설의 주인공들은 모두 이태준 자신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그는 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여러편의 장,단편소설을 썼다. 1930년대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전개해 ‘순수문학의 기수’, ‘근대적인 단편소설의 한 완성자’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 당시의 역사적 상황

1930년대는 일제에 의해 식민지 자본주의적 억압이 확산되던 시기였다. 또한 근대화가 물밀 듯 들어오던 시기로 그로 인한 사회ㆍ문화적 차별과 선입견이 더해져 노인들은 사회의 위치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한 모습을 작품속에서는 혈연과 인간 사이의 진실한 관계를 중요시하는 가치관과 질서에 매달려 있다가 근대화의 물결에 밀려나 복덕방 구석을 지키는 노인의 모습으로 표현함으로써 근대화로 인해 소외된 노인의 쓸쓸함과 좌절을 형상화하고 있다.

내적요소

내적요소 내용
출전 1937년 <조광>
갈래 단편소설
배경 1930년대 서울 변두리의 한 복덕방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주제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소외된 세대의 좌절과 비애
  • 줄거리 및 교훈

‘복덕방’은 일제에 의해 강제적으로 근대화가 이루어지던 1930년대를 배경으로한 작품으로 근대화와 더불어 소외되어 가는 노인 세대의 빈곤함과 좌절을 잘 나타내고 있다. 소설에서는 복덕방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식민지 시대 근대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밀려난 노인들의 슬픔을 다룬다. 작품에서는 노인들이 조선적인 가치와 질서에 매달려 있다가 근대적 흐름에 밀려나 복덕방 구석을 지키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모습을 통해 도덕적 가치와 공동체를 중시하던 우리의 전통이 일제에 의해 물질주의적 가치관으로 해체되던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과, 쓸쓸하게 뒷전으로 물러나는 노인의 추려한 모습과 그에 깃든 인생의 슬픔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콘텐츠

  • <책 읽어주는 라디오> 이태준「복덕방」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복덕방 이태준 A은 B의 작품이다.
복덕방 단편소설 A는 B이다.
복덕방 일제강점기 A은 B에 만들어졌다.
복덕방 전지적 작가 시점 A는 B으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