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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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개요

사명대사는 불교방송에서 방송됐던 《고승열전》 중 '사명대사편'을 소설로 구성한 노경식역사소설이다.

임진국난의 승병대장 사명당 유정 큰스님의 이야기이며 나라가 초토화된 임진왜란 때 나라와 백성을 위해 동분서주한 의병대장 사명당의 활약과 이름없이 죽어 간 수많은 승려들의 불꽃같은 삶을 조명한 열전이다.

주요 내용

<사명대사>는 지난 1997년 3월부터 시작하여 4개월 여에 걸쳐 불교방송(BBS)의 '고승열전'에서 극화 방송되었던 라디오드라마 작품을 소설화한 것이다.

저자는 사명스님의 기록과 행적들을 정리하여 세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특히, 서산대사를 비롯해 영규 처영 의암 경언 인오 해안 등 사명대사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스님들의 세세한 행적까지도 추적함으로써 승병활동을 총정리 했다는 의미도 지닌다.

또 임진왜란이 당쟁에 의해 발발했다는 식민지사관에서 탈피,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 의지를 스님들을 통해 투영시키면서 민족주의적 사관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도 이 소설의 특징이다.


상·중·하 세 권으로 구성된 <사명대사>의 이야기는 지리산 화엄사의 한 승방 안에서 혜안 노스님과 혜구스님이 마주 앉아 30년전 열반에 든 사명대사를 회상하면서 시작된다.

선조 25년 금강산 유점사에 왜군이 쳐들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사명스님은 먹물장삼에 주장자만든 채 왜장을 만나 글로써 담판을 짓고 피로 얼룩질 뻔했던 절과 스님들을 구해낸다.

이 일로 국난이 터진 사실을 알게 된 스님은 서산대사의 격려문 아래 승군을 모집하고 봉기하기에 이른다.

세 차례나 적진으로 간 스님은 대담함과 뛰어난 외교적 수완을 보였으며, 정유재란을 맞아서도 다시 한 번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며 왜군이 인질로 잡아간 3천5백여 명의 포로를 데리고 귀환하는 공적을 세운다.

<사명대사>는 사건 위주로 빠르게 진행되어 읽는 지루함을 잊게 한다.

승병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동심처럼 맑았던 스님의 진면목도 그대로 드러난다. 스님이 남겼던 많은 선시들이 소설 곳곳에 등장하는가 하면, 선승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고뇌와 갈등은 스님의 따뜻한 인간미와 깊은 불심을 읽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이야기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드러나는 스님의 인간미와 불심은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선한 심성과 불성을 깨우며 ‘이심전심’의 경지로 몰아간다.

목차

(상)

1. 허균의 석장비문

2. 금강산의 왜적

3. 산사의 보물

4. 속세의 인연들

5. 총궐기

6. 서산대사의 제자들

7. 줄가

8. 승과 응시

9. 등과

10. 보우대사의 죽음

11. 불교에 대한 박해

12. 허응당 문집

13. 서산대사를 찾아서

14. 서산대사의 출가

15. 부벽루에서

16. 해인사에서 놀다

17. 다시 평양을 지나면서

18. 선가귀감

19. 동화사의 종소리

20. 어제는 꽃이 피었더니

(중)

  • 책머리에

1. 허균과의 만남

2. 월정사 중창

3. 문수보살 현신

4. 문수동자상

5. 명(命) '의승 도대장'

6. 청산은 말이 없고

7. 청주성 탈환

8. 평양성 전투

9. 사명당의 치통

10. 평양성 탈환

11. 이여송의 마음

12. 행주성 대첩

13. 유성룡의 울화증

14. 서울 수복

15. 이여송의 꿍꿍이속

16. 진주성의 참변

17. 명나라의 화의론

18. 강화 회담

19. 사명스님의 적진행

20. 강화조건 5개 항목

(하)

1. 남원영에 머무르며

2. 왜장 가또오의 머리

3. 사명대사의 벼슬

4. 불안한 휴전

5. 을미상소

6. 유성룡의 손

7. 정유재란

8. 실오군기 죄

9. 백의종군

10. 임진왜란의 종말

11. 울돌목 해변에서

12. 새벽닭이 울기까지

13. 금강산의 두 고승

14. 홀로 늙은 대사로다

15. 현해탄을 건너서

16. 일본에 간 설보화상

17. 전설로 남은 이야기들

18. 안동의 하회마을

19. 선조대왕의 죽음

20. 큰별 스러지다

공연 사진

사명대사공연.jpg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사명대사 노경식 A는 B에 의해 쓰여졌다

참고문헌

NAVER책

사이버문학광장 문장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김현석

기여자:오영빈 이현주(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