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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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철우

설명

눈 내리는 밤, 시골 간이역 대합실에서 막차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쓸쓸한 내면 풍경을 그리고 있다.
막차를 기다리며 상념에 잠긴 인물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산업화, 민주화의 길에서 고단한 삶을 살았던 이들의 내면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작품해설

이 작품은 눈 내리는 겨울밤 시골 간이역 대합실에서 막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그들 각자의 삶에 대한 상념을 그리고 있다.
이들은 험한 세상을 살면서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인물들로, 1970 ~ 1980년대 우리 사회의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다.
그들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은 현실에서 고통받는 민중들이 삶의 희망을 간직하며 사는 모습과 흡사하다.
그러나 기차는 연착되고 도착하는 열차라고는 특급 열차뿐이다. 그들은 눈으로 인해 연착된 기차를 기다리며 각자의 삶을 되돌아본다.
모두 사연은 다르지만 피곤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왔으며 시골 간이역이라는 공간에서 잠깐이나마 쉬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것이다.
작가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산업화에 대한 비판을 동시에 보여 주면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삶의 성찰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줄거리

시골 간이역 대합실에 몇 사람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난로에 몸을 녹이며 각자의 삶을 떠올린다.
대합실에 모인 사람들은 30대 중반의 농부와 그의 병든 아버지, 시국 사건으로 대학에서 퇴학당한 청년,
교도소에서 출감한 지 얼마 안 되는 중년 사내 등으로 이들의 사연은 다양하다. 이들은 각자의 사연을 가슴에 품은 채 톱밥 난로의 불빛을 바라본다.
두 시간 연착한 야간 완행열차가 도착하고 사람들은 각자의 삶의 자리로 떠나간다.

등장인물

대학생-학생 운동을 하다 유치장 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대학에서 제적당한다. 학생 시절에 민주화 운동을 체험한 작가와 동일시 할 수 있다.

중년 사내-출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인물로 12년 동안의 옥살이를 마치고 출감한 후 현실 생활에 암담해하고 있다.

서울 여자-가난한 시절을 보상받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고자 하는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다. '돈'은 그의 인생 최고의 목표이다.

관련 컨텐츠

<사평역 작가 임철우>

<EBS 라디오 문학관 - 사평역, 임철우作 (ASMR)>


RDF

Domain(A) Range(B) Relation 설명
사평역 1984년 발행하다 A는 B에 발행되었다
사평역 산업화 주제다 A는 B가 주제다
사평역 민주화 주제다 A는 B가 주제다
사평역 단편소설 이다 A는 B이다
사평역 시골 간이역 대합실 공간이다 A는 B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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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ZOOM 학습백과 천재학습백과


기여자

김지훈(191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