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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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개요

새우를 소금에 절여 만든 젓갈이다.


상세 내용

새우를 20∼40%의 농도로 염장한 다음 숙성시켜 만든 것이다. 조선시대부터 새우가 많이 잡혀서 젓갈을 담가 전국적으로 많이 소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어선에 독과 소금을 싣고 바다로 나가서 새우를 잡으면 선상에서 바로 새우젓을 담그거나 나중에 집에서 새우를 들여 담가 먹었다.

새우젓에 다량 포함된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하고 리파아제가 지방을 분해한다.

새우젓은 주로 잔새우나 곤쟁이, 흔치 않게 지방에서는 민물새우로 담근다.

때문에 새우젓은 새우의 크기, 생김새, 담근 시기등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종류

1. 자하젓(전남에서는 자외젓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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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하와 소금을 10:4정도로 맞추어 독에서 2∼3개월 묵힌 젓갈이다.
  • 자하는 바다새우 중 가장 작고 연하며 몸체가 투명한 이 새우는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종이다.


2. 세하젓

세하젓.png

  • 쌀새우로 담근 젓이다.
  • 쌀세우는 서해와 남해와 내륙 청정 하천이 만나는 곳에서만 잡히는 귀한 바다 새우다.
  • 쌀새우는 작고 연하고 갓 잡았을 때 몸체가 투명해 자하와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한다.
  • 이름이 세하젓인 이유는 숙성되었을 때 가늘어진다고 해서 가늘 세(細)자를 써서 그렇다고 한다.


3. 데떼기젓(김치육젓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데떼기젓.png

  • 한국에서 가장많이 만들어지는 새우젓이다.
  • 흔히 잡히는 크고 각질이 두꺼운 새우를 쓴다.
  • 봄에서 가을까지가 생산기간이다.
  • 김치를 담글 때 주로 쓰는 젓갈이다.


4. 곤쟁이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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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쟁이와 소금의 비율을 4:1로 담근다
  • 곤쟁이는 작은 새우처럼 생긴 곤쟁이과 갑각류이다.


5. 오젓(오사리젓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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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여름 5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젓을 말한다.
  • 대체로 흰색이며 깨끗하고 육질이 좋다. 새우젓 사이에 육젓 다음으로 좋은 새우젓이다.
  • 육젓 보다 작고 추젓 보다 크다.


6. 육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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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월에 잡아올린 새우를 숙성시킨 것으로 쓰이는 새우의 크기가 크고 붉은색과 흰색이고 살이 통통하지만 잘 잡히지 않아 생산량이 비교적 적다.
  • 대체로 땅속이나 토굴에서 3개월정도 숙성시켜 국물이 불투명한 하얀색이 될 때가 완성이다.
  • 새우젓중 최상급에 속한다.


7. 추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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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철에 잡아서 담근 새우젓이다.
  • 오젓 보다 작고 부드럽고 덜 짜다.


8. 동백하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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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겨울에 나오는 새우젓으로 깨끗한 햐얀색이다.
  • 최근에 수질오염으로 겨울새우생산량이 줄어들어 보기 어려운 젓갈이다.


9. 토하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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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이나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로 만든 것이다.
  • 민물새우를 소금에 절여 밀봉하고 한달정도 후에 찹쌀밥과 3 : 1의 비율로 버무리고 고춧가루, 다진 파ㆍ마늘, 참기름, 깨소금으로 양념하여 4∼5일 동안 삭히면 만들 수 있다.


조리

  1. 가정용 새우젓 만드는 방법
    1. 재료
      • 새우 500g
      • 소금 500g (새우와 일대일비율)
    2. 과정
      • 조리시간 40분
      • 1. 젓갈용 새우를 소금물에 담가 이물질이나 불순물을 제거한다.
      • 2. 체를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한다.
      • 3. 새우와 소금를 함께 무친다. 소금을 2/3정도 사용한다.
      • 4. 저장용기에 담고 위에 나머지 소금을 덮어 밀봉한다.
      • 5. 실온에서 숙성하면 된다.
    3. 보관
      • 깨끗한 용품으로 뜨고 나머지는 랩 씌워서 고무줄 매고 뚜껑 닫아서 보관하면 오래 이용할 수 있다.
      • 두 달 정도 보관은 괜찮지만 그 이상 보관하려면 냉동보관해야 한다.
  2. 새우젓을 이용한 요리

관련 영상

  • 새우젓과 관련된 아픈 역사의 흔적, 토굴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백과/ 임금님진상품-음시물 판매 사이트/ 한생공식블로그/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