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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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는 길

개요

1막에서 두 중년 남자는 상부의 지시와 당국의 방침이라는 현실 속 지배 권력에 불합리함을 느끼고 잘못된 일은 고쳐져야 함을 알면서도 적극적인 개혁의 의지를 지니지는 못한다.

2막은 30년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어쩔 수 없이 지배 권력의 횡포에 순응하며 30년이라는 세월을 보낸 중년 남자는 드디어 지금까지의 절망적 상황에서의 탈출을 위한 해결책으로 극단적이지만 기차에 뛰어든다.


줄거리

「서울가는 길」은 한 시골 마을 간이역에서 4명의 주인공들이 서지 않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벌이는 에피소드를 엮은 것으로, 주요 등장인물은 두 중년 남자와 부인 그리고 역무원들이다.

1막에서 두 중년 남자는 상부의 지시와 당국의 방침이라는 현실 속 지배 권력에 불합리함을 느끼고 잘못된 일은 고쳐져야 함을 알면서도 적극적인 개혁의 의지를 지니지는 못한다.

2막은 30년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어쩔 수 없이 지배 권력의 횡포에 순응하며 30년이라는 세월을 보낸 중년 남자는 드디어 지금까지의 절망적 상황에서의 탈출을 위한 해결책으로 극단적이지만 기차에 뛰어든다.



출판 및 공연 정보

*공연: 1995년 1월 2일~1월 15일 극단 춘추의 제74회 공연. 대학로 성좌 소극장.
       2005년 6월 6일 제23회 전국연극제 해외동포 초청공연 행사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 2회 공연.
  • 공연 사진

서울가는 길.JPG


의의와 평가

「서울가는 길」은 한국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 지원작품이다.

「서울가는 길」은 실체를 알 수 없는 권력과 그 하수인들이 부여한 질서 속에서 길들여진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주인공은 단연 기차와 역무원 등으로 상징되는 무형의 권력과 그 질서이다. 기차는 서울로 대표되는 혹독한 현실 질서를 의미하며 여기에 편승하려는 인물들의 절망적인 시도가 작품의 주제라 할 수 있다.

노경식은 중앙으로부터 강력하게 통제되는 기차를 통해 역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현재에 되살려 내고 있다.

그것은 이미 우리들에게 오래된 이야기처럼 되어 버린 광주민주항쟁을 모티브로 시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서지 않는 폭력 기차를 통해 역사의 잘못된 흐름을 보여 주는 셈이다.

「서울가는 길」은 제23회 전국연극제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연극의 국제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무대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서울가는 길 노경식 A는 B에 의해 쓰여졌다.

참고문헌

네이버포털검색 네이버 지식백과

노경식 공식 페이지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이현주(L)

기여자:오영빈 손형란 김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