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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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저자: 배명훈

장르: SF장편소설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9년, 08, 24

페이지 :336

ISBN13: 9788954615723

ISBN10: 8954615724

판형: A5, 148*210mm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목차

  • 신의 궤도(1)

궤도 위의 하느님

선반 위의 하느님

신의 궤도

축복받은 아이

행성관리인

도망을 갔습니다

제국의 콩차

항공관제 실무

행성파괴무기

혁명의 왼쪽 날개

반대쪽 날개

예언자의 날


  • 신의 궤도(2)

신의 궤도 진입 매뉴얼

두번째 냉장고

성망원경

황혼에 의한 지배

사이비 예언자

표현할 수 없는

별이 쏟아지는 밤

파멸의 신전

만나야 할 사람

경라 언니

신의 날

돌아올 수 없는


작가의 말

줄거리

인공위성 재벌의 서녀인 은경은 배다른 언니인 경라에게 늘 미움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려 노력한다. 한국을 떠나 러시아에서 비행예술과 궤도비행까지 배우며 점차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달아가는 은경. 하지만 어머니를 힘들게 하고 결국 죽음으로까지 몰아간 아빠에 대한 미움은 끝내 가시지 않는다. 타국에서도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은경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코스모마피아’ 바클라바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그는 은경의 아빠인 킴에 대해서는 증오를 품고 있지만, 유일하게 은경의 처지를 이해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이를 눈치챈 경라 언니는 은경을 제거할 술책을 꾸미고, 꼼짝없이 말려든 은경은 바클라바도 잃고 아빠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된다. 은경의 결백을 아는 아빠는 그녀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은경은 겨우 사형만 면한 채 냉동되어 아주 먼 미래에서나 다시 깨어나야 하는 신세가 된다.

약 십오만 년 뒤, 아빠가 창조한 휴양행성 나니예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된 은경. 영문도 모른 채 미래에 던져진 그녀의 앞에는 지구에서 아빠에게 선물받았던 빨간색 삼엽기가 우뚝 서 있다. 아빠가 만든 이 역겨운 낙원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방법은 요원하기만 하다. 게다가 나니예를 탈출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이는 분명 죽은 줄로만 알았던 바클라바가 아닌가! 낯설지만 아름다운 행성 나니예에서 은경은 과연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평가

배명훈이 창조해낸 이 근미래 우주 개척사, 행성 전쟁사, 그 속에서 서로 다른 의지로 부딪히는 인간들의 드라마는, 거대한 스케일 속에서도 섬세함과 정교함을 잃지 않고 있어 우리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이 흥미롭고도 환상적인 이야기의 구조물 안에 배명훈만의 독특한 ‘신학’과 ‘존재론’과 ‘욕망의 이론’의 밑그림 또한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될 때 우리는 다시 한번 더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삶’에 대해 진실해지거나, ‘현실 너머의 것’를 창조하거나. 성공적인 소설은 둘 중 하나의 조건을 만족시키지만, 뛰어난 소설은 둘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든다. 배명훈의 소설이 후자라는 데 내기를 걸겠다.


  • 박완서 (소설가) : 미처 표현되어지지 않은 인간 존재의 답답함을 무한한 우주공간에서 폭발시키는 작가.


  • 신경숙 (소설가) : 다른 별에서 써가지고 온 것 같은 서사의 신선함.


  • 윤대녕 (소설가) : 독창적이고 참신하다. 전혀 새로운 감각의 작가

관련 콘텐츠

  • 배명훈 인터뷰
http://ch.yes24.com/Article/View/18145

RDF 및 온톨로지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신의 궤도 배명훈 A가 B에 집필되다.
신의 궤도 장편소설 A는 B의 이다.
신의 궤도 박완서 A는 B에 평가되다.
신의 궤도 SF소설 A는 B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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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이인구


기여자: 이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