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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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역사극은 과거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물(희곡, 연극등)이다. 인물이나 역사적인 사건등이 주제로 쓰이며, 또 다른말로 사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넓은 의미로는 현대극의 반대개념으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특징

역사극은 역사와 문학 쌍방 개입에 있어 복합적 특징을 갖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역사와 시의 차이를 역설한 것과 같이 역사극 작가는 역사와 문학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까닭에, 역사적 사실에 충실함과 동시에 작품의 예술도 고려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 했다. 다른 특징으로는 관객과 관련있다. 다른 극과 달리 역사극의 관객은 이미 전체적인 이야기의 줄거리 전개를 알고 있기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한 내용에서 오는 즐거움뿐 아니라 세부적인 표현, 작품 전체적인 감상이라는 복합적인 반응을 하게된다. 연극을 비극과 희극 2가지로 나누어볼때 역사극은 대체로 비극인 경우가 많으며, 역사적 영웅, 위인의 일생을 다룬다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

종류

전통사극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픽션을 최대한 자제하며, 당시 시대상을 최대한 반영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70~80년대에 방영됐던 사극드라마들이 거의 전통사극에 해당된다.

퓨전사극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통사극이 인기가 떨어짐에따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의 역사극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나 픽션적 요소를 가미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재창조가 이루어지는 사극을 퓨전사극이라 할 수 있다. 퓨전이라는 말과 같이 현대극과 사극을 융합한 만큼 정통사극보다 가벼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의 역사극

우리나라의 사극은 보통 전통사극위주였으며, 최근 퓨전사극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있다. 전성기와 침체기를 겪기도 하였지만, 꾸준히 종류에 할것 없이 역사극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역사를 주제로 다루는 희곡작품으로 유치진 마의태자(1937), (1948), 사육신(1955) 오영진풍운(1957), 동천홍(1973) 등이 있다.
실제 방송에서 방영된 역사극 TV드라마로는 장녹수(1995), 태조왕건(2000), 명성황후(2001), 불멸의 이순신(2004), 뿌리깊은나무(2011), 해를품은달(2012), 구르미그린 달빛(2016)등이 있다.
  • 그밖에도 역사를 주제로 다루는 다큐, 영화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역사극의 왜곡

역사극에서 가장 큰 문제는 왜곡에 관한 이야기다. 극작가가 역사극을 쓰면서 모든 사실만 서술하기 쉽지않으며,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가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특히 퓨전사극의 경우 창작자의 상상력이 많이 가미되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왜곡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역사극을 통해 쉽게 역사에 접근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며 궁금증을 풀어볼 수도 있다. 관객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며 보이는 곧대로 받아들이기만 해선 안된다. 날카로운 시선을가지고 선별해서 받아들인다면 더욱 재밌게 역사극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역사극 TV드라마 역사극은 TV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참고문헌

  • 문학비평용어사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 네이버 지식백과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장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