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행 일기

영월행 일기

개요

<영월행 일기>는 1995년 10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19회 서울연극제에서 초연되었고 1998년 이강백 연극제에서 다시 공연된 바 있다. <영월행 일기>는 500년 전에 단종이 살았던 ‘영월’이라는 공간과 ‘영월행 일기’를 읽는 현재의 시간이 넘나드는 구조를 가지며 역사적 구조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조선 시대와 현재를 극 중 극 형태로 교차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과거와 현재를 통찰력 있게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역사란 순환하는 것이며 현재 우리에게도 과거와 비슷한 시간의 반복이 이루어짐을 보여 주고 있다.

줄거리

조당전은 인사동의 단골 서점에서 “영월행 일기”라는 제목의 고서적을 산다. 조당전의 동료인 ‘고서적 연구 동호회’ 회원들은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그의 집에 모여 이 책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입증할 수 있는 고서적 자료들을 연구한다. 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 “영월행 일기”를 팔았던 김시향이 조당전을 찾아와 책을 돌려줄 것을 간청한다. 남편이 그 책을 찾아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에 조당전은 김시향에게 “영월행 일기”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책의 내용을 재현할 것을 요구하고 책에 쓰여 있는 대로 단종이 있는 영월로 세 번의 여행을 하게 된다. 첫 번째 영월행에서 단종은 무표정한 얼굴이었고, 두 번째에는 슬픈 표정이었다. 세 번째 영월행에서 단종은 기쁜 표정이었으나, 이를 오만하다고 본 세조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단종이 죽는 내용에 이르자 김시향은 “영월행 일기”를 돌려달라고 하지만 조당전은 김시향에게 “영월행 일기”의 마지막 장이 텅 빈 공백임을 알려 주면서 ‘일기’의 공백을 함께 쓰자고 한다. 그러나 남편의 전화를 받은 김시향은 불안한 자유보다 안전한 목숨을 원한다고 말하며 책을 들고 조당전을 나간다. 김시향은 500년 후에 다시 만나자하고, 조당전이 당나귀 고삐를 잡고 서 있는 채로 막이 내린다.

출판 및 공연 정보

• 공연:

문예회관에서 1995.10.03.~1995.10.15.동안 공연하였다.

부산문화회관에서 2016.03.12.~2016.03.18.동안 공연하였다.

아산시 보건소 콘서트홀에서 2016.11.03~2016.11.04동안 공연하였다.

• 출연진 (2016.11.03~11.04 공연당시)

출처:플레이DB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100423

• 관련 사진

관련항목

김윤미, "이강백 희곡의 시간구조 연구:「결혼」과 「영월행 일기」를 중심으로", 2002., 연세대학교 대학원

이상호 ( Lee Sang-ho ), "이강백의 희곡 <영월행 일기>에 대한 시학적 접근 - 존재와 역사의 모순적 성향을 중심으로 -", 한국언어문화/48(-), 2012., 257-279, 한국언어문화학회(구 한양어문학회)

한채윤, "이강백 후기 희곡의 ‘경계 넘기’ 미학 :「영월행 일기」, 「뼈와 살」, 「날아다니는 돌」을 중심으로", 2017., 서강대학교 대학원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영월행 일기	이강백	A는 B에게 쓰여졌다
영월행 일기	서울연극제	A는 B에서 공연되었다
영월행 일기	문예회관	A는 B에서 공연되었다
영월행 일기	부산문화회관	A는 B에서 공연되었다

참고문헌

PLAY DB :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100423

네이버 백과사전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11882&cid=41773&categoryId=50391

다음 백과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24XXXXX74111

문화예술디지털아카이브 : http://www.daarts.or.kr/SimpleSearch?kwd=%EC%98%81%EC%9B%94%ED%96%89+%EC%9D%BC%EA%B8%B0

부산문화회관 : http://www.bscc.or.kr/01_perfor/?mcode=0401010100&mode=2&no=7352&year=2016&month=03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 윤나현

기여자 : 손예나 김새한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