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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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글

유치원 시절,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큰 유진과 작은 유진.
큰 유진은 네 잘못이 아니라며 따뜻하게 감싸준 부모님 덕에 큰 상처없이 극복한다.
반면, 작은유진은 자신들의 체면을 위해 사건을 덮고 냉정하게 대한 가족들에게 큰 분노를 느끼며 어두운 상처를 기억하게 된다.
성격도 정반대인 두 유진이 친구 소라와 함께 집에서 탈출하게 되는데...

선정이유

이 책은 어린 시절에 같은 상처를 입은 두 ‘유진’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상처, 그런 상처를 가진 사춘기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상처를 입은 청소년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작은유진이 그동안 억눌렀던 슬픔과 분노를 터뜨린 후에 비로소 자신의 내면을 고요히 응시하기 시작한 것처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기에 선정하게 되었다.
또한 아동 성폭행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뤘지만 그 속에서 한 인간이 느끼는 감정들을 독자가 온전히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선정하였다.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주제인 만큼,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크다고 생각한다.

저자 소개


관련 콘텐츠

  • '유진과 유진' 북트레일러 영상
2015년 의광부곡중학교 교과융합(국어, 미술, 영어) 도서관활용수업 결과물 북트레일러

서평

  • 유진과 유진을 읽고나서
알라딘 독자 서평 中 아이디 'dfsvbdn' 님의 서평
이 책을 읽으면서 두 주인공을 보고 성폭력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는지 알게 되었다. 데이트 장소인 극장에서 좋아했던 건우의 손을 뿌리친 큰 유진. 바로 유치원때 원장에게서 성폭력을 당했었던 바로 그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나서이다. 성폭력을 당하면 나중에 이성과 접촉할 때 그 기억이 되살아나서 큰 유진이의 경우처럼 평소에 알고 지내고, 좋아하던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뿌리칠 수도 있고, 여러 행동을 할수 있다고 한다. 또 작은 유진이는 성폭력을 당했던 그 기억 한부분만 잠시 잃어버리고 성장발달지연으로도 의심쩍게 된다. 잃어버린 기억의 작은 한 조각 때문에 한동안 자신의 과거와, 성폭력을 당했었던 부분에 의문을 가지고 떠올리면서 고통스럽게 된다. 그동안 알아왔던 것들이 갑자기 틀어지 것이라고 할까. 잘 맞춰진 퍼즐판에서 한 조각이 튕겨져 나갔다고나 할까. 정말 한사람 때문에 죄없는 두 이이가 피해를 입은것이다. 내가 만약 두 큰 유진이와 작은 유진이처럼 성폭력을 당했다면 어땠을까. 치욕스럽고 부끄러워서 고개도 못들 것이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내가 부끄러워 해야할까. 정작 부끄러워해야할 사람은 바로 성폭력을 한 사람일텐데 말이다. 이게 정말 우리가 아닐까 생각된다.…더보기
  • 사춘기에 꼭 읽어야 할 책
알라딘 독자 서평 中 블로그 '꽃들에게 희망을' 님의 서평
이금이 선생님의 유진과 유진은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며칠 전 중1인 아이가 학교 독후감 숙제를 한다고 6학년 때 읽었던 유진과 유진을 다시 꺼내어 읽는 모습을 보았다. 딸아이는 유진과 유진에 나오는 두 유진이의 성폭력이란 상처에 대해 반응하는 두 가정의 부모님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적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노라니 참 흐뭇하고 내가 사춘기에 접어든 딸에게 유진과 유진을 권해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그 책을 읽으면서 시험중이라 바쁜데도 "엄마, 정말 이 책은 한 번 손에 잡으니까 놓아지지가 않네."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학교에서도 집단상담을 하다가 <유진과 유진>이 책을 중학생들에게 소개해 준 적이 있다. 이미 이야기한 것처럼 유진과 유진은 같은 이름을 가지 두 여자아이가유치원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두 가정의 엄마들의 반응은 각각달랐다. 한 유진이의 엄마는 성폭력은 수치라고 하는 생각이 들게만드는 행동을 했다. 딸아이의 몸을 비누로 빡빡 문지르고, 때리고.... 하지만 다른 유진의 엄마는 감싸안는 태도를 보였다. 당연히 두 아이도 그 일로 인해 다르게 성장해 간다.…더보기

수상 및 추천

  •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선정 어린이 평화책 (2009)
  •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추천도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