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은하수의 기원

그림 은하수의 기원(The origin of the Milky way)

기법 : 캔버스의 유채

크기 : 165 x 148 cm

작가

틴토레토 (Tintoretto, 1519~1594)

본명은 야코포 로부시티(Jacopo Robusti)이다. 16세기 중후반에 베네치아에서 활약한 화가다. 틴토레토는 베네치아에서 천을 염색하는 장인(tintore)의 아들로 태어났기에 ‘어린 염색공’이라는 뜻의 별명인 틴토레토를 자기 이름처럼 사용하였다. 특이한 시점의 역동적 구성, 독창적으로 배치된 극적인 자세의 인물들, 극단적인 명암대조를 특징으로 하는 에너지 넘치는 그의 작품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마지막 단계를 보여주고 바로크라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무대를 만들었다.

제작시기

1575년 경

현재 작품이 소장된 기관

은하수의 기원 소장장소 :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재가 된 신화 속 이야기 줄거리

은하수의 기원은 잠든 헤라(Hera)에게 제우스(Zeus)가 아기 헤라클레스를 안고 몰래 다가가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독수리와 공작이 제우스와 헤라를 상징하는 새로서 그려져 있다.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는 아기 헤라클레스(헤라클레스의 어머니는 알크메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헤라의 젖을 먹이고자 한다. 그래서 잠자는 헤라의 가슴 쪽으로 아기 헤라클레스를 데리고 간다. 헤라클라스에게 헤라의 젖을 먹이던 중 헤라가 잠에서 깨어 헤라클레스를 보고 놀라 밀쳤는데, 헤라의 젖이 하늘로 뿜어져 나와 이것이 은하수가 되고 땅으로 떨어진 것은 순결한 꽃 백합이 되었다고 한다. 본래의 캔버스가 잘려나가기 전에는 그림 밑부분에 백합들이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루벤스의 은하수의 기원(The origin of the Milky way)

틴토레토가 그린 <은하수의 기원>과 같은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른 예술작품으로 루벤스가 그린 <은하수의 기원>이 있다.

기법 : 캔버스에 유채

크기 : 181 x 244 cm

작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

루벤스는 독일 출생의 화가로, 생전에 화가 겸 학자이자 외교관으로 명성을 떨쳤다. 1620년대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였으며 고향인 안트베르펜에서 대규모의 공방을 운영하며 상당한 부를 축적했다. 말년에 그린 풍경화는 인상주의 화가를 비롯한 후대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인쇄물, 건축물, 조각품 및 장식품에 대한 수많은 디자인을 만들었고, 그의 작품에는 신화적, 종교적, 역사적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과 초상화 및 풍경의 그림 등이 있다.

제작시기

1636 - 1638 경

현재 작품이 소장된 기관

프라도 국립 미술관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루벤스의 은하수의 기원	틴토레토의 은하수의 기원	A은 B와 같은 소재를 바탕으로 그려졌다.	그리스 로마 신화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황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