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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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공화국

개요

1965년 극작가 이근삼이 발표한 희곡이다.

  • 배경

쿠데타로 점철된 가상의 공화국

  • 등장인물

지아망 국무총리_제18공화국

지아망 부인

쥐람다 관광장관

까마부부 대통령_꼬랑꽁 민주주의 국민 공화 사회 인민 공화국

대비마마

리수독 사령관 (칠군사령관)

트파세 비밀정보국장

우여 항구고문

귀마가 여사(의무교육장관)

청년 - 총리 딸의 애인

당수_제18공확국

루가캉 언론장관 - 벙어리

보갈 양(자유업자)

여급_최고지성센터

지아송 주간신문장관

리파 산아제한국장

지더두 예술위원

아들,딸 - 총리

신문기자 약간명

신문배달부, 외과의, 내과의

줄거리

쥐람다 관광장관은 제 18공화국이 플라톤의 유토피아를 능가하는 국가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사실 제 18공화국은 사소한 것 하나 하나까지 늘 투표로 결정하고 같은 말을 번복하기 일쑤인 사람들이 모인 국가이다. 어느 날 꼬랑꽁 국의 까마부부 대통령이 선물인 백호마마를 데리고 제 18공화국을 찾아온다. 하지만 백호마마가 시내 한복판에서 사라져 리수독 사령관 일행은 백호마마를 찾고 관광장관과 총리 일행은 까마부부 대통령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한 편, 대비마마는 트파세 비밀정보국장과 함께 대비의 기억을 찾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반역을 꾀하려는 이들을 저지하고자 한다. 이윽고, 백호마마도 돌아오고 대비마마의 기억 또한 돌아온다. 기억을 찾은 대비마마는 까마부부 대통령을 따라 꼬랑꽁 국으로 망명하고 제 18공화국은 리수독 사령관에 의해 망하고 제 19공화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출판 및 공연 정보

  • 출판

'현대한국신작전집'(2)_을유문화사(1967)

  • 공연

중앙대.동국대 연극반(1965)

특징

작가는 권력의 본질은 악이고 정치가는 우매하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었다.

정치인

경륜 없이 날뛰는 정상배

정치권력 탈취의 악순환

지식인의 아세태도

정치 이면의 추악상

권력의 무모성

  • 사회현실문제

정당의 난립 및 무모한 국수주의에 대한 개탄

작가 서문

작가 생전 공연되지 못했으며 발표된 적도 없다. 1956년 아프리카 대륙의 신생국들이 독립직후 혼돈 속에서 해매고 있을 때, 그리고 남미제국에서 잇따른 혁명이 일어나고 있을 때, 우연히 써 볼 생각이 들어 틈틈이 펜을 들었던 작품이다. 인류의 역사며 문명에 대해서도 웃음 속에 작가의 생각을 담아보고 싶었다.

5.16 혁명과 신생국의 정치풍토에 자극을 받아 쓴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정치,문명에 대한 비판도 해 보았으나 여간해서는 공연이 되지 않았다. 사실 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할 수 없었던 것이다. 1987년 이후 서강대 등 여러 대학에서 이 작품을 가지고 공연을 했다._이근삼 전집(2)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제18공화국 이근삼 A는 B가 썼다

참고문헌

이근삼 전집(2)_연극과 인간(2008)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이서정

기여자: 김우진 - 개요 첫문단, 관련항목 수정(RDF형식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