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연극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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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연극동맹(朝鮮演劇同盟)

개요

1945년 12월에 미군정 지역에서 결성된 연극인 단체이다.

상세소개

조선연극동맹은 조선연극건설본부와 조선프롤레타리아연극동맹이 통합하여 조직한 단체이다. 태평양 전쟁 종전 직후의 혼란기에 결성된 조선연극건설본부에는 이념적 성향이 다양한 인물들이 섞여 있었다.

조선연극동맹은 연극운동의 대중화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대중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미군정의 좌익 계열 탄압으로 활동이 위축되면서 많은 구성원들이 삼팔선 이북으로 월북하게 되었고, 제1공화국 출범으로 분단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활동이 중지되었다. 주요 인물은 송영, 나웅, 신고송, 이서향, 안영일 등으로, 후에 모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활동하였다.

유치진을 중심으로 한 우익 연극인 단체인 극예술협회와는 대립하는 관계였다.

작품 및 극작가

작품으로 1946년에 공연한 《독립군》, 《3·1 운동》, 《3·1 운동과 만주영감》, 《》, 1947년에 공연한 《태백산맥》, 《위대한 사랑》 등이 있다. 극작가는 조명암, 김남천, 박노아, 박영호, 함세덕 등이며, 주로 일제 강점기의 항일 운동을 소재로 삼은 경향파 연극이다.

관련 인물

함세덕 - 극작가로 소속됨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조선연극동맹 극예술협회 대립하다

참고문헌

위키백과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문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