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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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요약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관아삼군부총무당이다.

상세 내용

총무당은 군무의 통솔과 숙위 문제를 총괄하는 동시에 변방에 관한 일까지 관장하는 조선 후기 군사기구였던 삼군부 청사의 본전에 해당하는 건물이다.

총무당은 본래 청헌당, 덕의당과 함께 삼군부라는 하나의 청사내에 있던 건물 중 하나였지만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현재의 위치인 성북구 돈암동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본래 총무당은 현재의 정부종합청사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참고로 청헌당 또한 해방이후인 1967년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육군 사관학교 교정으로 옮겨져 있는 상태이고 덕의당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총무당의 모습은 1930년대에 이전 된 이후 여러 용도로 사용되어 오다가 건물이 퇴락하면서 1979년 크게 보수하면서 옛 모습으로 복원하게 되었다.

총무당은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관아 건물 양식이라는 점에서 1978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총무당주변의 행랑과 부속 건물들은 모두 철회되었기 때문에 총무당조선시대 관아 건축의 배치와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헌당과 함께 희귀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역사

삼군부총무당(三軍府總武堂·서울시유형문화재 제37호)조선말기의 군무를 총괄하던 삼군부(三軍府)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었다고 한다. 또한 삼군부총무당은 원래 청헌당(淸憲堂),덕의당(德義堂)과 함께 광화문 앞 서쪽인 지금의 정부종합청사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조선의 3군 총사령부 흔적을 도심에 두고 싶지 않은 일제의 간계 때문에 1930년 조선총독부 바로 앞에 위치한 총무당 건물은 군무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도성 밖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고, 덕의당은 헐어버렸다. 청헌당은 1967년 공릉동 육군사관학교로 이전했다. 삼군부의 임무는 군무를 통솔하고 숙위문제를 총괄하는 동시에 변방에 관한 일체의 사항까지도 관장하는 것이었다.


삼군부가 완전한 조직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867년으로, 삼군부는 전국의 군사권을 장악하고 병인양요신미양요 때에 위세를 떨쳤다. 하지만 개항 이후인 고종 17년(1880)에 통리기무아문이 설치되면서 삼군부는 폐지되게 된다. 또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는 삼선동으로 옮겨져 지금까지 남아있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뒤에도 1942년부터는 경기도 공무원 연수장, 서울시 직업훈련원 사무소로 계속 이용되다가 건물이 퇴락하여 1979년 크게 보수하고 옛 모습으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총무당은 지금은 공릉에 자리 잡고 있는 청헌당과 함께 조선시대 관아 건축의 배치와 건물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현존하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최근 성북구 일대의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굴러 온 돌' 총무당 이전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총무당과 인접한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총무당 때문에 성북구 다른 지역과 달리 개발이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총무당과 바로 맞닿아 있는 한성대학교도 캠퍼스 일부 구역의 건물 신축에 고도 제한을 받고 있다. 한성대는 교사 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수년 전부터 관계부처와 이전을 추진했지만 예산 문제로 논의를 중단했다.


현재 삼군부 총무당은 서울시지정 유형문화재 37호로 성북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화재예방등을 위하여 cctv가 4군데에서 촬영, 녹화되고 있으며 방범설비가 작동중이다. 또한 총무당 전면의 경비초소에 관리원이 24시간 근무중이다.


이름의 유래

三(석 삼) 軍(군사 군) 府(마을 부) 總(다 총, 합할 총) 武(호반 무) 堂(집 당)

  • 총무당 한문.jpg

총무당이라는 현판의 글씨는 조선신헌(申櫶, 1810~1884)의 글씨이다.

건물

건축 양식

건물은 세벌대 화강석 장대석으로 돌린 기단 위에 원기둥을 세워 2고주 7량으로 가구(架構)한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의 기와집이다. 평면은 정면 7칸, 측면 4칸 규모이며, 정면 중앙 3칸, 측면 2칸은 대청이고, 좌우에는 정면 1칸, 측면 2칸의 온돌방이 있고, 그 옆에 정면 1칸, 측면 2칸의 광이 있다. 전·후면은 툇간으로 개방되었다. 공포는 무출목 이익공이고 모두 쇠서로 되어 있다. 공포 사이와 창방 위에는 화반과 운공을 설치하였다. 막새기와를 사용했으며, 용마루와 내림마루 끝에는 용두를 얹었고, 사래 끝에는 토수를 끼웠다.


세 칸 대청 전면은 사분합문을 달고, 상부에 교창을 설치하였다. 후면에는 아래에 머름을 설치한 사분합창을 달았으며, 건물 양 측면과 온돌방 전후면 기둥 사이에도 아래에 머름이 있는 사분합창을 달았다. 중앙 어칸에는 신관호(申觀浩)의 낙관이 찍힌 '總務堂' 현판이 걸려 있고, 정면 여덟 기둥에는 주련(柱聯)이 걸려 있다. 신관호가 쓴 '삼군부총무당상량문'은 ≪금당초엽(琴堂初葉)≫에 실려 있다. 이에 따르면, 고종 5년(1868년)에 옛 제도에 따라 재건축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또한 주련의 "儀同相府東西向廳(법도는 의정부와 같아 동서로 청이 마주 향했고)", "文武吉甫爲憲萬邦(문무가 서로 보완되어 만국에 모범될지라)" 등의 문구는 이 건물의 성격과 배치를 알게 해준다. 고종 당시 삼군부는 중앙에 총무당이, 그 좌우에 청헌당덕의당이 세워졌던 것으로 추측된다. 


총무당청헌당과 함께 조선시대 관아 건축의 배치와 건물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현존하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현재 모습

삼군부 총무당 가는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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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법

표1. 한성대학교 입구역에서 총무당까지
사진 가는법
총무당가는법1.jpg 한성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 직진을 한다.
총무당가는법2.jpg총무당가는법2-1.jpg 계속 직진을 하다보면 THE FACE SHOP이라는 화장품가게가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쪽으로 꺽은 후 직진을 한다.
총무당가는법3.jpg 직진을 하다보면 THE 대박치킨과 이디야 카페가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쪽으로 꺽는다.
총무당가는법4.jpg 계속 길을 가다가 두가지 갈림길이 나오는 데 그때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총무당가는법6.jpg 그러면 삼선 자율 방범 초소와 놀이터가 나온다.
총무당가는법7.jpg 그리고 여기 보이는 큰 나무가 보인다면 거의 다 온 것이다.
총무당가는법8.jpg 총무당에 도착했다.

주변 건물

한성대학교

성북구 삼선동 삼선교로 16길 116에 위치한 사립 대학교로 1945년 경성여자기예학교 인수를 시작으로 1972년 설립된 학교이다. 규모로는 4개의 단과대와 21개의 학부로 이루어져있고 약 200여명의 교직원과 함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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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상동 산1-3번지에 위치한 서울 한양도성(서울 漢陽都城, Fortress Wall of Seoul)은 조선 시대 한양을 둘러싼 도성(都城)이다. 좁은 의미로는 서울을 둘러싼 성곽과 문을 지칭하나, 넓은 의미로는 성곽과 그 안의 공간을 말한다. 조선 시대에는 줄여서 한성(漢城)으로 불렸으며, 사적으로서의 명칭은 지정 당시 서울성곽으로 정했다가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한양도성낙산구간.jpg

관련 영상

  • 서울 도심 속 숨겨진 보물찾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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