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우

소개

미술사학자이자 작가인 혜곡 최순우 선생(1916-1984)은 개성 출신으로 송도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우리나라 근대 미술사학의 체계를 세운 우현 고유섭 선생을 만나며 우리 문화에 대해 깨우치고, 박물관과 인연을 맺었다. 박물관에서 전시, 유물 수집과 보존처리는 물론 교육, 인재 양성 등에도 노력과 애정을 기울였다. 1945년 광복 이후 개성박물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1974년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의 관장(1974~1984)이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 취임한 후 성북구 자택에 들어와 1976년부터 1984년까지 68세의 나이로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운명하였다.

이후 자택은 2002년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후원금을 모은 최초의 시민문화유산 1호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에 복원하여 최순우 옛집으로 개방하고 있다.

생애

연도	활동
1916년	4월 27일 개성 출생, 본명은 희순
1935년	개성 송도고등보통학교 졸업
1943년	개성부립박물관 입사
1945년	서울국립박물관으로 전근 후 국립박물관 학예관, 미술과장, 학예연구실장 등 역임
1950년	서울대, 고려대, 홍익대, 이화여대 등에서 미술사 강의
1967년	문화재위원회위원, 한국미술평론가협회 대표, 한국미술사학회 대표 역임
1974년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의 관장 취임
1981년	2월 23일 홍익대학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 취득
1984년	12월 16일 성북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

경력

• 서울국립박물관 보급과장·미술과장·수석학예연구관·학예연구실장
• 한국미술평론인회 대표
• 한국미술평론가협회 대표
• 문화재위원회 위원
•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저서

•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 

  『한국미술사』

• 

  『최순우전집』

논문

• 「단원 김홍도 재세연대고(檀園金弘道在世年代攷)」
• 「겸재 정선론(謙齋鄭論)」
• 「한국의 불화(佛畵)」
• 「혜원 신윤복론(蕙園申潤福論)」
• 「이조의 화가들」

별명

•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과 감성을 체질화하여 자기의 조형으로 만든 예술가
• 한국의 심미안
• 한국미(美)의 순례자
• 입맛이 예민한 미식가
• 주종을 불사하는 주당

참고문헌

한겨레, <문화열락의 경지 좇던 한국미의 순례자>,2016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저서 정보

혜곡 최순우 참고자료

작성자 및 기여자

공보찬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최순우	고유섭	A는 B의 제자였다.
최순우	최순우 옛집	A는 B에서 살았다.
최순우	최순우 옛집 시민축제	B는 A를 기념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