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풍의 처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춘풍의 처

개요

춘풍의 처극단 목화의 대표 오태석희곡 작품이자, 연출연극이다.

작품 소개

오태석의 작품인 춘풍의 처는 1976년 창고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아직까지도 공연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태석의 작품인 만큼 춘풍의 처역시 전통연희적 요소가 작품 곳곳에서 활용되었다. 작품은 전체 2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등장인물은 여색을 밝히며 세속적인 인물인 ‘춘풍’, 전통적인 여성상과는 다른 적극적인 인물인 ‘춘풍의 처’, 노모를 살리기 위하여 더덕을 구하러 수중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이지’와 ‘덕중’으로 구성된다. 극의 전개는 평양으로 떠난 후 소식도 없이 돌아오지 않는 춘풍을 만나기 위하여 춘풍의 처가 직접 찾아 나서던 중 이지와 덕중을 만나며 연극이 진행된다.

등장 인물

  • 춘풍
시장 상인이자 건달로, 여색을 밝히고 세속적이며 가지고 있는 욕망을 거침없이 표출하는 희극적인 인물이다. 그렇기에 극 중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갈등은 심각한 분위기가 아닌 해학적인 분위기로 풀어나간다.
  • 춘풍의 처
남편에게 무조건적인 순종의 태도를 보이는 전통적인 여인상과 달리 직접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적극적인 인물이다. 익살맞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민속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적 분위기를 잘 표현해낸다.
  • 이지, 덕중
동해 바다의 수중 세계에 살다 팔순의 노모를 살릴 수 있다는 더덕을 구하기 위하여 뭍(지상)으로 올라온 미물 형제이다. 춘풍의 거짓말을 폭로하며 극의 희극미를 증대시키는 인물들이다.

줄거리

  • 1장
평양으로 떠난 춘풍이 그곳에서 기생 추월에게 빠져 돌아오지 않게 된다. 결국 춘풍의 처는 감감무소식인 춘풍을 찾아 나서게 된다. 춘풍을 찾으러 가는 중 동해 바다에서 노모를 살리기 위해 더덕을 구하러 뭍으로 올라온 이지와 덕중을 만나게 된다. 이후 사기횡령으로 수배 중인 부와 자에게 돈 보따리를 잃게 되고, 이후로도 갖은 고생을 하지만 이지와 덕중의 도움으로 회생하게 된다. 춘풍의 처는 거짓 소식을 전달하여 춘풍과 만날 수 있게 되지만 평양 감사가 보낸 옥리가 춘풍을 데려가 헤어지게 된다. 춘풍의 처는 춘풍을 구하기 위하여 벼슬을 얻으려 한다.
  • 2장
이지와 덕중의 도움으로 평양 감사가 된 춘풍의 처는 재판 중 춘풍을 꼬드긴 평양의 기생 추월을 만나게 된다. 춘풍의 처는 추월을 보고 울화를 참지 못하여 박치기를 하고 말지만 오히려 춘풍의 처가 쓰러진다. 이때 덕중이 추월의 치마저고리를 춘풍의 처에게 덮어주는 바람에 춘풍은 쓰러진 처를 추월로 오해하고 슬퍼서 곡을 한다. 처는 춘풍의 그러한 모습을 보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른 채 곱사춤을 춘다. 춘풍과 함께 춤을 추던 중 춘풍의 처는 갑자기 죽게 된다. 춘풍의 처가 죽자 추월이 부채와 방울을 들고 굿을 한다. 남아있는 이지와 덕중은 노모를 살릴 수 있는 더덕을 찾기 위해 뭍(지상)으로 올라온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공연 사진 및 영상

공연 사진

공연 영상

  • 공연 홍보 영상


주요 공연 연보

춘풍의 처 주요 공연 연보 출처 극단 목화 홈페이지 레퍼토리
공연시기 공연장 비고
1980 뉴욕 원더호스극장(Wonder horse Theater)
1986 바탕골소극장 개관기념공연
1987 일본 토가페스티벌
1988 동경 타이니아리즈페스티벌
2000 일본 HEP HALL 오사카고베공연
2009 대학로예술극장4관
2010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10 대학로예술극장소극장 연극올림픽
2016 서울남산국악당 초연 40주년 공연

역대 출연 배우

연극 춘풍의 처(2016) 출연 배우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춘풍의 처 국립극장 A는 B에서 공연되다
춘풍의 처 전통연희 A에는 B가 활용되었다.
춘풍의 처 오태석 A는 B가 썼다.
춘풍의 처 오태석 A는 B가 연출했다.
춘풍의 처 송영광 A에 B가 출연하다.
춘풍의 처 정진각 A에 B가 출연하다.

참고문헌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