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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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신화를 선택한 이유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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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신화는 역사적으로 7세기 중반을 경계로 조로아스터 교 시대와 이슬람 시대로 나누어진다.

조로아스터 교 성전『아베스타』를 비롯해 사산 조 시대의 중세 페르시아 어 종교 문헌에는 신화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이슬람 시대에 많이 계승되었다.


마즈다는"빛과 지혜", "빛과 지혜의 존재"라는 뜻이다. 우주와 우주의 법칙과 질서를 창조해냈다.

우주의 운행을 위해 선과 진리, 빛, 생명의 영인 스펜타 마이뉴와 악, 거짓, 어둠, 죽음, 파괴의 영인 앙그라 마이뉴를 창조해냈다.

앙그라 마이뉴는 "적대자인 영혼"이라는 뜻이다. 죽음, 고통, 근심, 허위, 질병은 물론, 무지와 역병, 무질서 등의 모든 악과 모든 종류의 악행과 재앙을 만들어내는 악의 화신이다.

원하는 대로 모습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 권능을 지니고 있다. 자주 변신하는 대상은 뱀과 도마뱀,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이다.


선과 악의 싸움은 결국 선의 승리로 끝났다.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점이 흥미로웠고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는 앙그라 마아뉴의 능력이 신기했기에 페르시아 신화를 선택했다.

사후세계

천당과 지옥 2분 법으로 갈리게 된 데엔 고대 페르시아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이 크다.

조로아스터는 전지전능의 신 아후라 마즈다를 믿는 종교로 기원전 6천 년경 창시자인 조로아스터의 이름을 따서 이었다.

이 종교는 이원론적 일신교로 선과 악의 2원론으로 우주를 설명했다.

유대교,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등 세계 주요 종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3대 교리 중 심판론은 죽은 자에게 적용된다. 조로아스터가 죽고 세계에 종말이 오면 그때 구세주가 출현해 모든 인간을 구하고 최후의 심판이 이루어져 모든 악이 멸망한다는 것이 교리이다.

종말론과 구세주론은 유대교에 그대로 이어졌고, 기독교와 불교에는 구원이란 방식으로 응용된다.

죽은 자가 반드시 건너야 하는 틴바트다리는 엘부르즈란 산꼭대기에서 하늘로 나 있는 다리라고 표현되는데 건너편엔 천국, 다리 밑은 지옥이다.

착한 사람이 지나갈 땐 다리 폭이 넓어져 손쉽게 천국에 당도하지만 악인이 건널 땐 난간이 없어지고 다리 폭도 칼날처럼 좁아져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페르시아 신화 내용

인물 소개

  • 아후라 마즈다

세계의 창조자로서 빛과 어둠을 만들어 때를 정하고, 질서의 아버지로서 태양과 별의 길을 만들었으며, 선의의 창조자이기도 하다.

독수리의 날개와 꼬리를 달고 원반 위에 서서 후바루나(왕권) 상징을 지닌 (수염이 있는) 인간으로서 아카이 메네스 조의 왕 묘 부조와 인장에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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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그라 마이뉴

최고로 선한 신 아후라 마즈다에 대적하는 최고의 악한 신.

나타날 때의 모습은 정해져 있지 않고, 때에 따라 뱀, 개구리, 도마뱀 등 마성의 생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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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아케메네스왕조 최고의 페르시아 비밀문서에는 이란고원의 광대한 국토가‘위대한 신 아후라 마즈다(아후라는 신, 마즈다는 지혜)’에 의해 주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아후라 마즈다는 토속적인 고대 종교였던 조로아스터교에 있어서의 유일한 최고신으로서 예로부터 페르시아의 지배자와 피지배자를 포함한 범국민적 신앙의 대상이던 신이다.

아후라 마즈다는 인간을 지혜와 진실, 선함의 길로 인도하려고 했고 앙그라 마이뉴는 거짓과 무지, 악함의 길로 인도하려고 했다.

광명과 선을 관장하는 아후라 마즈다 신에게는 동시에 선악의 두 원리가 공존하고 있었다. 즉 아후라 마즈다는 앙그라 마이뉴(Angra Mainyu, 훗날의 아리만(Ahriman))라는 악령과 언제나 대립하면서 떨어질 수가 없었다.

페르시아인은 그들의 오랜 정치적 암투를 통해서도 ‘창조와 파괴’의 병행을 이 아후라 마즈다에 의해 완결시키려고 했다.

이 같은 신앙의 과정에 깃들인 미래에의 기원은 고대의 신들이나 자연의 창조물에 대한 기도와 찬가로 나타났다.

조로아스터는 불과 물과 흙을 신성하다고 가르쳤다. 사람이 죽으면 물에 빠뜨리거나 불에 태우거나 흙에 묻지 못하게 했는데 시체로 자연이 훼손되고 천사가 노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로아스터교도는 시체 원형의 '침묵의 탑'을 만들어 조장을 한 뒤 뼈만 추려 항아리나 관에 담았다. 눕게 될 때 그들의 종교상의 계율은 죽음으로 속죄되면서 마지막 임무를 다하는 것이다.

페르시아 신화는 조로아스터교의 형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종교 신화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아후라 마즈다(빛)와 앙그라 마이뉴(어둠)의 싸움도 처음에는 천지창조를 에워싸고 벌어졌다. 아후라 마즈다와 앙그라 마이뉴는 전쟁을 벌이고 결국 아후라 마즈다가 승리했다.

앙그라 마이뉴와 그의 추종자들을 모두 영원히 지옥의 불구덩이로 던져졌다.

지상에는 "사오시안트" 라고 하는 구세주가 등장하여 인류를 구원하여 아후라 마즈다가 다스리는 나라가 세워져 인류가 영원히 행복을 누리게 됐다.

관련된 작품

  • 아후라 마즈다 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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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그라 마이뉴 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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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후라 마즈다와 앙그라 마이뉴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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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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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달린 사자 뿔잔

아케메네스왕조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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