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혜영

개요

대한민국의 문인, 소설가이다. 1972년 서울특별시 출생.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3년부터는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는 부교수이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이슬 털기>가 당선되어 작가로 등단했다.
이를 시작으로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 <죽은 자로 하여금>,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9회 이상의 문학상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작품세계

편혜영의 소설은 섬뜩하고도 기이한, 그로테스크한 문체가 특징적이다. 인간 내면의 고독, 불안감에 주목하고 그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공포가 묻어 나온다.
다만 그 괴이함은 그로테스크의 선봉자로 불리는 일본 소설, 일본 영화처럼 잔혹한 묘사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편혜영 소설은 주로 모호한 배경과 초자연적인 존재와의 접촉 등의 설정을 통해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편이다. 다시 말해, 그녀의 소설은 분위기만으로도 독자를 이끄는 힘이 있다.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라는 평을 들은 소설집 <아오이가든>이 ‘편혜영식 그로테스크’ 대표작이다. 이 독특한 문체 덕분에 독자 마니아 층을 꽤 많이 형성했다.
다만 문체의 강도가 <아오이가든> 이후에는 비교적 낮아진 편이다.
다만 살인, 죽음, 범죄, 인간관계의 갈등, 고독 등 다소 음울하고 음습한 분위기의 주제 소설을 집필함과 동시에 등장인물들의 이상심리 묘사에 집중하는 스타일은 여전하다.
2018년, 그녀의 작품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미국의 유명 미스터리 작가 셜리 잭슨의 문학적 성취를 이어가기 위해 2007년 설립된 ‘셜리 잭슨 상’을 수상했다.
심리 서스펜스, 다크 판타지, 호러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 시상에서 한국 최초로 당당히 입상했다. 이렇듯 편혜영은 그로테스크 그리고 서스펜스 장르의 한 획을 그은 작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작품 및 저서

편혜영 작품 및 저서 목록

표지	제목	출판사	출판년도	담긴 내용(요약)
	『아오이가든』	문학과지성사	2005	소설가 편혜영의 첫 단편소설집이다. <저수지>, <아오이가든>, <맨홀>, <문득>, <누가 울 아메리칸 걸을 죽였나>, <만국 박람회>, <만국 박람회>, <서쪽 숲>, <마술 피리>, <시체들> 등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사육장 쪽으로』	문학동네	2007	'일상'의 공간을 모티브로 <소풍>, <사육장 쪽으로>, <동물원의 탄생>, <밤의 공사>, <퍼레이드>, <금요일의 안부인사>, <분실물>, <첫번째 기념일> 등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와 빨강』	창비	2010	절대 고독의 한 남자, 누가 그의 아내를 죽였을까. 편혜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에 밀도 높은 문장이 특징적이다.
	『저녁의 구애』	문학과지성사	2011	탄탄한 하드보일드의 완숙한 문체, '동일성의 지옥'을 주제로 한 <저녁의 구애>, <산책>, <동일한 점심> 등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쪽 숲에 갔다』	문학과지성사	2012	거대한 숲과 그 속에서 피어나오는 듯한 음습한 기운과 소음, 이는 극도의 자기모순과 자아분열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편혜영의 장편소설.
	『밤이 지나간다』	창비	2013	개인의 내밀한 고독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건조하고 치밀한 문장이 특징적이다. <밤이 지나간다>, <야행>, <해물 1킬로그램> 등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의 법칙』	문학동네	2015	파국, 그 지점에서 시작하려는 인물의 움직임을 그려낸 장편소설.
	『홀』	문학과지성사	2016	2014년 작가세계 봄호를 통해 발표한 단편 《식물 애호》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느닷없는 교통사고와 아내의 죽음으로 완전히 달라진 사십대 대학 교수 '오기'의 삶을 큰 줄기로 삼으면서 장면 사이사이에 내면 심리의 층을 정밀하게 그려내고, 모호한 관계의 갈등을 치밀하게 엮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셜리잭슨상 수상작.
	『죽은 자로 하여금』	현대문학	2018	2017년 7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에 200여 매를 더해 장편소설로 재탄생한 작품.
	『소년이로』	문학과지성사	2019	우리는 삶이 만들어놓은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을까? 흔히 소년은 늙기 쉽지만 학문을 익히는 것은 어렵다는 의미로 잘 알려진, 주자의 문집에 수록된 시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의 앞부분을 따온 것으로 보이는 표제작, 소년이로를 비롯한 단편들로 구성돼 있다.

수상목록

편혜영 수상 목록

대회명	주최사	수상작품	수상년도	비고
제40회 한국일보 문학상	한국일보	사육장 쪽으로	2007
자랑스런 문화인상	한국전문기자 협회	-	2007
제10회 이효석문학상	이효석 문화재단	토끼의 묘	2009
제18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부문	홍대앞문화예술회	-	2010
제42회 동인문학상	조선일보	저녁의 구애	2012
제38회 이상문학상	문학사상사	몬순	2014
제60회 현대문학상	현대문학	소년이로	2015
셜리잭슨상	미국	홀	2018	한국인, 한국소설 최초 수상
제13회 김유정문학상	김유정 기념사업회	호텔창문	2019

2차저작물

1킬로그램

소설집 <밤이 지나간다>에 수록된 단편, <해물 1킬로그램>을 원작으로 한 단편영화
["1킬로그램" 박영주 "칸에 와서 공부하고 가요"]

관련 영상

• [폴란드/해외문화PD] 폴란드, 편혜영 작가와 만나다

RDF

주어	목적어	관계어	설명
편혜영	서울특별시	출생했다	A가 B에서 출생했다.
편혜영	서울예술대학교	졸업했다	A가 B를 졸업했다.
편혜영	한양대학교대학원	졸업했다	A가 B를 졸업했다.
편혜영	석사과정	이수했다	A가 B를 이수했다.
편혜영	명지대학교	재직한다	A가 B에서 재직한다.
편혜영	이슬 털기	등단했다	A가 B로 등단했다.
편혜영	재와 빨강	집필했다	A가 B를 집필했다.
편혜영	홀	집필했다	A가 B를 집필했다.
편혜영	아오이가든	집필했다	A가 B를 집필했다.
편혜영	소년이로	집필했다	A가 B를 집필했다.
편혜영	현대문학상	수상했다	A가 B를 수상했다.
편혜영	셜리잭슨상	수상했다	A가 B를 수상했다.
편혜영	이상문학상	수상했다	A가 B를 수상했다.
편혜영	동인문학상	수상했다	A가 B를 수상했다.
편혜영	김유정문학상	수상했다	A가 B를 수상했다.
편혜영	밤이 지나간다	집필했다	A가 B를 집필했다.
편혜영	사육장 쪽으로	집필했다	A가 B를 집필했다.
편혜영	신춘문예	등단했다	A는 B로 등단했다.
편혜영	신성환	결혼했다	A가 B와 결혼했다.
편혜영	그로테스크	문체이다	A는 B의 문체이다.

네트워크 그래프

참고자료

[작가 편혜영 “엽기적이라는 말도 싫지 않아요”]
["1킬로그램" 박영주 "칸에 와서 공부하고 가요"]
[편혜영 위키백과]
[편혜영 한국여성문인사전]
[편혜영 작가 '홀', 미국 문학상 셜리잭슨상 수상]

작성자 및 기여자

• 작성자 :전서영
• 기여자 :전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