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이마트, 창동점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요약

창동 이마트는 우리나라 최로로 지어진 대형할인마트로 창동 이마트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이마트 브랜드가 확산되었다. 초창기 건물이다 보니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던 창동 이마트였지만 2019년 상반기 대규모 리뉴얼 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하였다. 셀프 계산대 설치 및 새로운 점포들의 입점 등 다양한 변화들이 이뤄졌는데 이를 통해 향후 창동 이마트가 고객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마트 1호점에 대해

2019년 3월부터 매장 리뉴얼을 위해 휴점에 들어갔던 창동 이마트가 4월 식품매장을 시작으로 6월달에 완전히 영업을 재개했다.
리뉴얼 기간동안 기존에 이마트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물품을 사기 위해 다른 곳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리뉴얼한 창동 이마트는 그 기다림에 보답하듯 기존의 낡은 시설들을 완전히 재보수하고 다양한 매장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창동 이마트는 1993년 11월 12일에 현재의 위치에 개장하였다. 창동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마트몰들이 생겨나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대가 지나면서 여러 대형마트들이 생겨나고 사라졌지만 남은 마트들은 대규모 개편을 하면서 계속 고객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창동 이마트는 가장 초창기에 지어진 건물이라 지하1층+지상2층으로 구성된 매우 작은 규모의 점포인지라 대규모 개편을 하려 해도 기껏해야 매장 내부 진열대의 배치를 바꾸고 엘스컬레이터나 승강기의 교체 정도밖에 할 수 없었다.
매장 내부는 물건은 항상 비슷한 물건들 투성이인데다 입구와 에스컬레이터의 거리가 멀어 이동하기도 불편했다. 게다가 요즘 대형마트들의 기본인 무빙워크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쇼핑카트들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른 주변 점포들에 비해 고객들의 이용 비율이 적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창동 이마트의 대규모 리뉴얼 공사는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리뉴얼 공사로 여러가지가 변했지만 가장 눈에띄는 것은 2층에 들어온 스타벅스 매장과 셀프계산대 도입이다. 이전의 이마트는 카페같은 시설이 매장 내부에 없어서 고객들은 쇼핑만 하고 나가는 일이 대반사였다. 그러나 이번에 스타벅스 및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들어오면서 매장 내부에서 카페 및 식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 시대에는 카페에서 공부와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번 스타벅스 입점은 이마트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한다.
셀프 계산대는 기존 1층 매장의 넓은 공간을 차지하던 계산대들을 철거하고 고객들이 직접 계산하는 셀프 계산대의 설치로 1,2층 매장의 공간을 확보하여 더 많은 물건들을 진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이마트의 장점들이 있는 반면에 단점 또한 존재한다. 우선 2층에 있던 계산대가 사라지면서 2층에서 물건을 고른 뒤에 1층까지 내려와 계산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게다가 셀프 계산대의 목적이었던 계산 시간 단축은 기계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이 있기에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셀프 계산대의 도입으로 직원들의 감축 조치가 행해지면서 노사간 갈등이 발생하게 되었다. 새롭게 바뀌는 것은 좋았지만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이러한 문제들이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이마트 지점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창동 이마트가 향후 어떠한 운영을 할지는 알 수 없으나 고객과 직원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마트가 되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https://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