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극장

현대극장

개요

연극의 전문화·직업화·과학화를 기본이념으로 창단한 극단

상세소개

현대극장은 1976년 9월 한국연극의 전문화·직업화·과학화를 기본이념으로 한국을 표현하는 연극, 세계무대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한국연극의 창조를 목적으로 창단하였다.

창립동인은 김의경(金義卿)을 대표로 표재순(表在淳)·이반(李盤)·김청일(金淸逸)·오지명(吳知明)·이치우(李致雨)·유달훈·김준길·김상렬·권재우·김웅배·김성원·박주아·이일웅·김영림·이윤미 등 중견연극인들로 구성되었다.

현대극장은 또한 대한민국 연극계에서 최초로 뮤지컬 제작을 시도한 극단이다. 1980년 공연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작품대상을 받음으로써 국내 연극 무대에서 뮤지컬이 적극적으로 수용되었다.
이후 「에비타」·「사운드 오브 뮤직」·「레미제라블」 등으로 이어지는 뮤지컬 공연은 관객들에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연극을 쉽고 친밀한 엔터테인먼트로 받아들이게 했으며, 오늘날 한국의 뮤지컬 붐을 선도하였다.

정극의 대형화와 고전작품의 장기공연, 뮤지컬 공연 개발, 어린이 뮤지컬에 전문성 부여, 연극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아카데미 창설, 연극예술의 국제교류,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그리고 미래관객 확보를 위한 청소년극장 발족 등 다양한 공연사업을 전개하여 공연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관객층의 저변을 확대하였다는 등의 의의를 갖는다.

(주요)공연목록

작품 제목	작가	번역·각색·연출
멀고 긴 터널	이재현	김상열
까치교의 우화	김상열
멕베드	이오네스코
나비처럼 자유롭게	레오나드 거쉬	구희서
보물섬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전경애
햄릿	셰익스피어	여석기
빠담 빠담 빠담	백승규
잔댜크, 오를레앙의 소녀	프리드리히 쉴러
두리벙	하야펠트	이정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가렛 미첼	차범석
세일즈맨의 죽음	아서밀러	오화섭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	정인섭
플란더스의 개		김상열
종이연	장소현
두번째 태양	장소현

관련 인물

• 김상열

• 차범석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현대극장	김상열	B는 A의 상임연출로 활동하다.

참고문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현대극장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 이우형

기여자 : 정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