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책소개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세 번째 작품으로 대표적으로 주인공인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들이 일상에서 겪는 차별을 담담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 가장 많이 등록된 여아의 이름에서 '지영'이라는 이름, 거기에 가장 흔한 성 중 하나인 김씨를 붙였다.

또한 주인공 김지영은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여아 낙태 비율이 최고조에 달하던 80~90년대 출생이라는 배경을 가진 인물로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바탕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 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축으로 삼아

1982년생 김지영 씨로 대변되는 '그녀'들의 인생 마디마디에 존재하는 성차별적 요소를 묘사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제도적 성차별이 줄어든 시대의 보이지 않는 차별들이 어떻게 여성들의 삶을 제약하고 억압하는지 보여 준다.

2017년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꼽혔고, 책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출간 7개월만에 10만부나 판매됐다.

구성

목차

  • 1982~1994년
  • 1995~2000년
  • 2001~2011년
  • 2012~2015년
  • 2016년

등장인물

김지영 - 82년생으로 취업 후 세 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 임신 후 남편의 권유에 의해 퇴직. 육아 중 타인으로 빙의되어 김지영의 주변인에게 김지영의 내면에 있던 목소리를 전하고, 상태가 악화되자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됨

김지영의 남편 - 김지영보다 세 살 연상으로 일반 사무직. 김지영에게 퇴사를 권유하는 인물

김지영의 모 - 김지영의 동생을 임신하고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낙태함

김지영의 부 - 공무원으로 가부장적 사상을 가진 인물

김지영의 언니 - 교대에 진학하라는 엄마의 권유에도 자신이 원하는 PD를 진로로 택한 강단있는 인물

김지영의 남동생 - 김지영 가족이 모두가 중심으로 돌아가는 인물로 특히 할머니의 선호를 받음

김지영의 할머니 - 누구보다 아들을 간절히 원하는 인물로, 김지영 자매를 남동생과 비교해 차별하는 인물

김지영의 선배 - 동아리에서 여자라고 특별대우를 원하지 않으며, 동등한 기회를 바라는 인물

정신과 의사 - 김지영의 담당 의사로 김지영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아내를 이해하게 되는 인물

줄거리

김지영 씨는 1982년 4월 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공무원, 어머니는 주부였다. 위로 언니가 있었고 아래로 남동생이 있었다. 여중, 여고를 다니면서 '여자라서 겪는' 몇 번의 사소하고 불쾌한 순간들을 경험했고 애써 잊었다. 언니 김은영 씨는 여자에게 좋은 직업이라는 부모님의 권유 대로 교육대학에 진학했다. 김지영 씨는 인문대를 나와 홍보대행사에 취업했고, 아침마다 팀원들 자리에 취향에 맞춰 커피를 타서 올려놓았다. 직장 생활을 하다 출산을 하며 고민 끝에 퇴사를 했다. 어디서든 찾아볼 법한 삶의 궤적이다. 방송작가 출신 소설가 조남주는 논문, 기사, SNS 등에서 채집한 풍부한 사례를 인용해 김지영씨의 삶을 의도적으로 보편적인 모습으로 그려낸다.

어느 날 친정 엄마에 빙의해 속말을 뱉기 시작하고, 남편의 결혼 전 애인으로 빙의해 가족을 아연하게 만든 김지영 씨. 이 소설은 김지영 씨의 이상 행동을 상담하던 담당의사의 리포트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여성의 입으로 다른 여성의 입장에서 '말'을 한다는 설정이 의미심장하다. "배불러까지 지하철 타고 돈 벌러 다니는 사람이 애는 어떻게 낳아?" 같은 말들.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같은 김지영 씨의 말이 서술되고, 그 말은 우리가 아는 또 다른 김지영 씨의 얼굴과 겹쳐진다.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이들의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 연속에 대한 인생 현장 보고서.


특징

각종 기사자료, 통계, SNS등을 인용하여 신뢰도와 사실성을 높였다.

평가

긍정적 평가

부정적 평가

2차 창작물

영화 82년생 김지영

김지영1.jpg

  • 주연 정유미, 공유
  • 감독 김도영
  • 배급사
  • 줄거리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공유)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과 나의 이야기

예고편

긍정적 리뷰

부정적 리뷰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74년생 유시민

74년생.jpg

리얼뉴스의 우리 시대 소시민의 삶을 조망하는 리얼리즘 문학의 향기 시리즈 제1권이다. 이상윤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74년생 유시민』은 스스로 개돼지임을 자각한 한 남자의 고백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40대를 살고 있는 한국 가장들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작가는 냉철하게 그렇지만 무척이나 담담하게 이 시대 40대 가장들 우리 모두의 아빠고 남편인 그들의 이 땅에서의 결코 녹녹치 않은 삶을 조망한다.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90년생 김지훈

90년생.jpg

리얼뉴스의 '우리 시대 소시민의 삶을 조망하는 리얼리즘 문학의 향기' 시리즈 2권 이상윤 소설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90년생 김지훈>. 작가는 이 작품에서 20대를 살고 있는 한 남자의 처참한 삶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90년생 김지훈은 어려서부터 여자의 삶을 동경해왔다. 누나의 립스틱을 바르기도 하고 치마를 입어보기도 했다. 힘들게 살아가는 가장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남자의 인생은 여자보다 못한 것이라 생각했다. 김지훈은 이미 어려서부터 여자의 삶을 동경했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남자인 김지훈은 군대를 가야했다. 군에서 만난 고참의 성학대로 그는 만신창이가 된다. 오로지 남자이기 때문에 겪어야했던 운명의 길이었다. 김지훈의 똥구멍은 나무로 만든 절구방망이에 의해 처참한 지경에 이른다. 김지훈은 정신병과 치질 등으로 군병원으로 이송되고 거기서 만난 조목사에 의해 구원의 길을 가고자 한다. 이상윤 작가는 시작부터 끝까지 선과 악의 장난인지도 모를 한 남자의 인생을 추적한다.

기타

  • 2017년 5월, 노회찬 정의당 원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해서 화제가 되었다.
  • 2018년 11월, 출간 2년여만에 백만부를 돌파했다. 2009년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이후 처음으로 백만부를 돌파한 한국 소설이다.
  • 2018년 5월 3일 대만에 번역 출간되었다.
  • 2018년 12월 8일 일본 출간된 후 이틀 만에 아마존 재팬 아시아문학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출판사 치쿠마 쇼보가 3쇄를 결정했다.
  • 2019년 8월까지 일본에서 총 13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 2020년 2월 영어권 중 처음으로 영국에 출간될 예정이다

작품과의 관계

  • RDF
Domain(A) Range(B) 관계 설명
82년생 김지영 영화 재창작되다 A가 B로 재창작되다.
조남주 작품 집필하다 A가 B를 집필하다.
82년생 김지영 개념 야기하다 A가 B를 야기하다.
82년생 김지영 시간 출간되다 A가 B에 출간되다.
82년생 김지영 수상하다 A가 B를 수상하다.
  • 온톨로지

82년생 김지영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