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로봇"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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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center;"|'''ISBN''' || 97889660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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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줄평==
 
==서평, 한줄평==
<span style="font-size: 150%;font-weight:bold;">편집자 추천</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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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190723157000005/ 연합뉴스 서평]
  
'''"어느 날, 로봇이 야생의 섬에 남겨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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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엄마와 기러기 아들은 완전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거친 파도 탓에 로봇들을 싣고 가던 화물선이 침몰하고, 단 한 대의 로봇 '로즈'만이 살아남는다. 야생의 섬에 떨어진 로즈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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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평
  
섬의 곳곳을 살피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한편, 동물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고,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와는 서로의 가족이 되어 함께 의지하고 성장해나간다. 서툴지만 늘 진심을 다하는 로즈의 모습에 낯선 존재를 반기지 않던 동물들도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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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wik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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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몸은 기술로, 마음은 야생으로.</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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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이 잃어버리는 것 중 하나라고 한다면 역시 자연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는 자연을 갉아먹고 지구를 데우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를 인지하고 있어도, 그러지 못하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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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로즈, 부서진 화물선에서 떠밀려온 이 로봇은 그러지 못했다. 오히려 가장 야생성이 두드러지는 생존본능 하나만을 가지고, 생존하기 위해 자연으로 녹아든다.
  
동물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로즈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로봇과는 확연히 달라 보인다. '야생'과 '로봇'이라는 소재를 엮어 이토록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있다니. 피터 브라운의 상상력과 다정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앞으로도 이어질 로즈의 이야기가 더없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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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놀랍게 섬의 일원이 되는 로즈를 보고 있으면, 인간 기술의 정수와 순수한 자연의 조화가 불가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로봇과 동물의 교감에서는 차가운 기술로는 알 없는 따스한 마음이 느껴진다. 초등 5학년 이상에게 추천하는, 차갑고도 따뜻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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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 150%;font-weight:bold;">출판사 서평 일부 발췌</span>
 
  
자연과 첨단 기술의 흥미로운 만남! 놀라운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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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콘텐츠==
저자 피터 브라운은 늘 로봇에 마음이 끌렸다. 현재 활용되는 로봇부터 책이나 영화에만 존재하는 상상의 로봇까지. 우리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로봇을 원하는 걸까?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가 온다면 인간은 대체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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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로봇의 탈출
또한 저자는 야생의 삶에도 관심이 많았다. 어릴 적부터 강과 숲을 탐험하며 동물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본능을 따르며 판에 박힌 일상을 보내는 동물들이 때때로 로봇처럼 보이기도 했단다. 그렇게 로봇과 야생 동물이 비슷한 구석이 있다는 걸 발견한다. 로봇이 야생에 놓이게 된다면? 로봇은 주변 환경에 적응할까? 또 자연은 로봇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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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66072057&orderClick=LAG&Kc=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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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yes24.com/Product/Goods/76149026?OzSrank=2 YES24]
이러한 의문을 품은 이야기가 야생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배경으로 펼쳐진다. 로봇과 새끼 기러기의 가족애, 로봇과 야생 동물들의 우정을 그린 작가의 상상력에 우리는 매료될 수밖에 없다. 피터 브라운은 로봇 시대를 맞이하며 한 번쯤 생각해볼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감동적인 서사로 녹여낸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의 모습을 이보다 따뜻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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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8274347&start=slayer 알라딘]
 
 
그리고 피터 브라운만의 독특한 그림은 《와일드 로봇》 독자들에게 멋진 상상을 선사한다. 블랙 앤 화이트로 농도를 조절하면서 그린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세심함이 함께 어우러져 그 어떤 화려한 일러스트보다 아름답다! 작가는 숲속 풍경과 야생 동물, 그리고 야생 로봇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내며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환상적인 야생의 섬에 빠져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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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최태은]][[분류:어린이 도서 컬렉션(2021)]]
==관련 콘텐츠==
 
[[와일드 로봇의 탈출]]
 

2021년 5월 12일 (수) 11:08 기준 최신판


책 소개

거친 파도 탓에 화물선이 침몰하여, 그 안에 있던 로봇들이 야생의 섬에 난파된다.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로봇 '로즈'는 해달의 손으로 깨어나 섬을 배회한다. 환경과 동물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로즈는 동물들 사이에서 괴물이라 불리게 된다. 그러던 도중, 그녀는 사고로 홀로 남게 된 기러기 새끼 하나를 맡게 되는데…….


저자 소개

피터브라운.png


피터 브라운 (Peter Brown)

기발한 상상과 독특한 표현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가다. 칼데콧 상, 보스턴글로브혼북 상, 칠드런스초이스어워드 선정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와일드 로봇》, 《와일드 로봇의 탈출》, 《하늘을 나는 도도》, 《나랑 친구하자》, 《호기심 정원》, 《호랑이 씨 숲으로 가다》, 《선생님은 몬스터!》등이 있다.

서평, 한줄평

▶ '로봇 엄마와 기러기 아들은 완전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 개인서평

몸은 기술로, 마음은 야생으로.

기술의 발전이 잃어버리는 것 중 하나라고 한다면 역시 자연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는 자연을 갉아먹고 지구를 데우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를 인지하고 있어도, 그러지 못하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세상이다. 그러나 로즈, 부서진 화물선에서 떠밀려온 이 로봇은 그러지 못했다. 오히려 가장 야생성이 두드러지는 생존본능 하나만을 가지고, 생존하기 위해 자연으로 녹아든다.

신비롭고 놀랍게 섬의 일원이 되는 로즈를 보고 있으면, 인간 기술의 정수와 순수한 자연의 조화가 불가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로봇과 동물의 교감에서는 차가운 기술로는 알 수 없는 따스한 마음이 느껴진다. 초등 5학년 이상에게 추천하는, 차갑고도 따뜻한 책.


관련 콘텐츠

와일드 로봇의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