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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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어이없이 실종됨으로써 시작되는 이야기는 마치 추리소설 같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진행된다. 딸, 아들, 남편 등으로 관점을 바꾸면서 한 장, 한 장 펼쳐질 때마다 평생을 자신들을 위해 헌신해온 어머니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그러나 소설은 ‘남편과 자식밖에 모르고 산 옛날 어머니’를 복원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그 어머니에게도 엄연히 실재했던 자신만의 욕구와 고뇌와 방황을 드러내는 마지막 한 방의 충격을 선사하고야 끝나는 것이다. _백낙청(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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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모든 자식들의 원죄에 대한 이야기.엄마에게 기대며 동시에 밀어낸 우리 자신의 이야기.아직 늦지 않은 이들에겐 큰 깨달음이 되고, 이미 늦어버린 이들에겐 슬픈 위로가 되는,이 아픈 이야기_이적 (대중음악가,『지문사냥꾼』 저자)
 
  세상 모든 자식들의 원죄에 대한 이야기.엄마에게 기대며 동시에 밀어낸 우리 자신의 이야기.아직 늦지 않은 이들에겐 큰 깨달음이 되고, 이미 늦어버린 이들에겐 슬픈 위로가 되는,이 아픈 이야기_이적 (대중음악가,『지문사냥꾼』 저자)

2020년 6월 28일 (일) 03:10 판

소개

 섬세하고 깊은 성찰, 따뜻한 시선의 작가 신경숙이 절정의 기량으로 풀어낸 엄마 이야기, 엄마를 통해서 생각하는 가족 이야기, 가장 큰 사랑 이야기이다.

줄거리

수상

2차저작물

추천평

시골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 역에서 어이없이 실종됨으로써 시작되는 이야기는 마치 추리소설 같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진행된다. 딸, 아들, 남편 등으로 관점을 바꾸면서 한 장, 한 장 펼쳐질 때마다 평생을 자신들을 위해 헌신해온 어머니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그러나 소설은 ‘남편과 자식밖에 모르고 산 옛날 어머니’를 복원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그 어머니에게도 엄연히 실재했던 자신만의 욕구와 고뇌와 방황을 드러내는 마지막 한 방의 충격을 선사하고야 끝나는 것이다. _백낙청(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세상 모든 자식들의 원죄에 대한 이야기.엄마에게 기대며 동시에 밀어낸 우리 자신의 이야기.아직 늦지 않은 이들에겐 큰 깨달음이 되고, 이미 늦어버린 이들에겐 슬픈 위로가 되는,이 아픈 이야기_이적 (대중음악가,『지문사냥꾼』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