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캔버스에 유채, 60.3×45.0cm, 일본 동경예술대학 예술자료관 소장.
동경미술학교에 재학 중이던 20대의 젊은 시절을 그린 자회상이다. 당시 그는 자신을 낭만주의 작가로 평했다. 이 그림에서 보이는 거친 필치나 어두운 조명을 배경으로 소재의 일부분에만 집중 조명한 기법을 볼 때, 그가 말한 낭만주의는 표현주의 양식을 의미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