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설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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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찬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2월 12일 (일) 16:0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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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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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일제강점기 종로에서 ‘백양당서점' 을 운영하던 서예가 배정국이 살던 집이었다.

그는 서화골동과 같은 조선백자 수집이 주된 취미였고 이외에도 마음이 드는 작품이 있으면 샀었다.

또 당대 예술인들과 교류가 많아 그의 집은 성북동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였다.

집 앞에는 개울이 흘렀고, 담 안으로 들어서면 이끼가 낀 작은 우물과 큰 오동나무가 있고 뜰에는 괴석이 놓여있었다.

하지만 그가 6.25 전쟁 이후 납북되어 사라졌고, 이후 집안이 망해 그의 재산과 그동안 모아온 작품들은 흩어져 버렸다.

현재

국화정원.PNG 현재 승설암은'국화정원'이라는 음식점이 들어서 있으며, 기존 가옥을 활용하고 있다.

기타

승설암도.jpg

'승설암도'는 상허 이태준의 요청으로 승설암 사랑채에서 소전 손재형이 즉석으로 그린 그림이다.

이를 통해 당시 승설암이 문화예술인들의 교류공간이었음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