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용?
투명드래곤이 울부짖었다.
-크아아아아아앙!
암튼 우주에서 제일 쎘따!
심장의 박동소리가 어느새 벽면에 걸린 시계의 초침마저 따라잡았다.
이제 그녀에게 나의 사랑을 속삭여주기만 하면 된다.
학창시절 수학노트에 썼던것보다 더 많이 썼던 공식의 풀이보다 더 자세히 쓴 로맨틱한 대사들은 막상 그녀 앞에서자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