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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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선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6월 15일 (수) 22:3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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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독립운동가들이 수립했던 임시정부.

역사

임시정부란 정식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준비정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국내외에서 3·1운동이 전민족운동으로 확산될 때, 독립정신을 집약하여 우리 민족이 주권국민이라는 뜻을 표현하고, 독립운동을 능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하였다.그 뒤 1945년 8·15광복까지 27년 동안 상하이[上海]를 비롯한 중국 각처에서 한국인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투쟁하였다. 그런데 정부라고 하면 국제법상 통치권이 미치는 국토와 국민이 있어야 하는데, 통치권을 행사할 대상이 없었으므로 일반 정부와는 성격이 달랐다.그리고 망명정부도 아니었다. 대한제국과 시간적 연속성이 없고 주체세력이 다르고 이념이 달랐으므로 망명정부가 될 수 없었다. 그러나 전민족운동이었던 3·1운동에 의해 수립된 임시정부였으므로 전민족의 의지와 이념적 기반 위에 설립된 정부적 조직임에는 틀림없었다. 따라서, 국제적으로는 주권국민의 대표기관(정부)으로서, 또 대내적으로는 독립운동의 통할기구로서의 구실을 가지고 탄생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