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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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16일 (일) 14:47 판 (새 문서: =='''정의'''== 1927년에 창간되었던 평론중심의 종합 월간잡지. ===개설=== 1927년 1월에 창간되어 1928년 1월에 종간되었다. 이관용(李灌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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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27년에 창간되었던 평론중심의 종합 월간잡지.

개설

1927년 1월에 창간되어 1928년 1월에 종간되었다. 이관용(李灌鎔)·이긍종(李肯種)·하준석(河駿錫) 등이 중심이 되었으며, 「신문지법(新聞紙法)」에 의한 일제의 탄압을 받다가 통권 제11호로 폐간되었다(그 중 제10호는 압수되었음). “민족의 자각과 단결은 환기”하고 “산업의 만회와 진흥을 기도”함을 목표로 하고, “현대를 과학적으로 해부하여 우리의 방향과 진로를 밝히는 것”으로 사명을 삼아 창간하였다.


특징

편집경향은 다소 보수적이면서 민족주의적 경향을 나타냈기 때문에 일제의 검열에 의하여 거의 매호마다 20∼30면, 심할 때는 50여면씩 삭제를 당하면서 간행되었다.

「출판법」에 의하여 간행되는 잡지가 아니라 「신문지법」에 의하여 간행되었기 때문에, 정치·경제·문화 등 시사문제(時事問題)를 논평할 수 있었고, 실제로는 조선사정연구회(조선민중의 사정을 과학적 태도로 조사, 연구함을 목적으로 1925년 9월에 창립된 단체)의 기관지적 성격을 띤 잡지였다.

'사람답게 살자, 날로 새롭자, 정의로 나가자'를 3대 정신으로 삼고, '민족의 자각과 단결을 환기하고 산업의 만회와 진흥을 기도한다'는 것을 2대 목표로 하여 모든 문제를 대할 때 오직 민중의 요구를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표명했다. 특히 농민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농민의 운동 방향을 자각시키고자 노력했다.


문학방면에도 관심을 가져 문예란에 이병기(李秉岐)의 시조 「으스름 달밤」, 나도향(羅稻香)의 소설 「벙어리 삼룡」이 실리기도 하였다. 비록, 단명하기는 하였지만 한국잡지사상 『개벽』과 더불어 2대언론잡지였다고 할 수 있다.


현대평론 작품

이병기「으스름 달밤」

나도향「벙어리 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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