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의 두 판 사이의 차이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파일:해인사전경.jpg|350픽셀|섬네일|오른쪽|합천 해인사]] | ||
==개요== | ==개요== | ||
− | 산스크리트어 ‘saṃghārāma’를 음역한 승가람마의 약어로, 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곳을 가리킨다. 중원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 + | 산스크리트어 ‘saṃghārāma’를 음역한 승가람마의 약어로, 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곳을 가리킨다. 중원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
+ | |||
==구조== | ==구조== | ||
===산문=== | ===산문=== |
2019년 12월 1일 (일) 17:59 판
개요
산스크리트어 ‘saṃghārāma’를 음역한 승가람마의 약어로, 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곳을 가리킨다. 중원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구조
산문
속세와 사찰을 나누는 경계
- 일주문
산문의 첫번째 문으로, 기둥이 일렬로 서있다.
- .jpg
- 천왕문
사천왕을 모신 전각이다. 그림이나 조각상으로 사천왕을 세운다.
-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12.5 MP 이상의 파일 용량
범어사의 천왕문 CC BY by 김순식 [[1]]
보탑사의 사천왕상 CC BY NC ND by 이진혁 [[2]]
보탑사의 사천왕상 CC BY NC ND by 이진혁 [[3]]
- 불이문
산문의 마지막 문.
- .jpg
전각
법당,금당 또는 불당이라고도 한다.
- 대웅전
석가모니를 봉안한 전각
- 영산전
석가모니와 석가모니의 일생을 8시기로 나누어 그린 팔상탱화를 봉안한 전각. 팔상탱화를 봉안하고 있어 팔상전이라고도 한다.
- 비로전
비로자나불을 중앙에 모신 전각
- 극락전
무량수전, 아미타전 등으로도 불린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봉안한다.
- 미륵전
미륵불과 협시보살인 신광보살,청광보살을 모신 전각
- 약사전
약사여래와 협시보살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모신다.
- 관음전
원통전이라고도 하며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이다.
- 명부전
저승을 상징하는 곳이다. 저승의 심판관인 10대왕을 봉안하고 있어 시왕전이라고도 하며, 지장 보살을 주불로 모시고 있어 지장전이라고도 한다.
- 나한전
부처님의 제자인 승보를 봉안한 전각
탑
가람배치
사찰 건물의 배치
지형에 따른 가람배치
사찰이 지어진 지형이 평지인지 산지인지에 따라 구분한다.
- 평지가람
주로 삼국시대에 건축된 경우가 많다.
- 산지가람
통일신라 시대에 수행 중심인 선종의 영향으로 산 속에 건축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억불숭유 정책으로 도시 내에 사찰을 폐쇄하여 산지에 자리잡게 되었다.
탑과 금당 배치에 따른 가람배치
탑을 중심으로 금당(金堂 : 부처를 모시는 전각)이 어떻게 배치되어있느냐에 따라 구분한다.
- 일탑일금당식(一塔一金堂式)
불교 초기에 많이 볼 수 있는 양식으로, 남에서 북으로 중문, 탑, 금당을 일자로 배치하고 이를 회랑으로 둘러싼다. 주로 백제 사찰에서 볼 수 있다.
- 일탑삼금당식(一塔三金堂式)
탑을 중심으로 동쪽, 서쪽, 북쪽에 금당을 배치하는 양식. 고구려 사찰에서 볼 수 있다. 신라의 황룡사는 금당을 동에서 서로 서금당, 중금당, 동금당을 일자로 배치하고 중금당 북쪽에는 강당을, 남쪽에 탑이 배치되어있다.
CC BY-NC-ND by joyjunyi [[4]]
- 이탑일금당식(二塔一金堂式)
하나의 금당에 동탑, 서탑 두 개의 탑을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