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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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과 함께 만든 시집. 나태주의 책이긴 하되 독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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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이다’
  
나태주는 한 사람 시인의 대표작을 시인 자신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정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만큼 독자의 힘은 크고 막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나태주에게 특별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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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인 [[나태주]], 그가 딸에게 주고 싶은 시 100편을 모아 시집을 냈다. 아버지로서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딸을 향한 마음, 삶에 관한 조언을 담았다.
독자들이 고른 시들만 모은 책이니 독자들이 보다 많이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불어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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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들은 곧 딸을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눈이자 부모의 눈이다. 시를 들여다보면 나 자신도 보이고 내가 태어남으로써 한층 더 새로워진 세상을 맞이한 아버지의 모습 또한 보인다. 태어난 딸을 보며 부모는 생각한다. 가장 예쁜 생각을 주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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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다정하고도 따뜻한 편지다. 읽고 있으면 점점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시에 담긴 사랑의 온도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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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나태주]]의 맑고 따뜻한 감성이 더 깊이 담겼다. 그는 특별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존재’인 딸(세상의 모든 자식일 것이다)의 행복을 빌며 고이 적어내린 시들을 가려뽑고, 새로이 적어내렸다.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에 대해 말하며,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더 좋을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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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편의 시에 걸쳐 세상의 모든 딸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듬뿍 담겼다. 마치 내 아버지가 손을 꼭 마주잡고 이야기해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까닭도 그 때문이다. 부모가 딸에게 주고 싶은 마음,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쓰여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마음을 선물받을 수 있다.
  
 
=='''2차 저작물'''==
 
=='''2차 저작물'''==

2020년 6월 21일 (일) 06:48 판


개요

 1. 나태주서정시
 2. 니테주가 에게 주고 싶은 시 100편을 모아 낸 시집

전문(시)

수록된 시 중 유명한 시

 1. 꽃 2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2. 네가 있어

바람 부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된다.

서로 찡그리며 사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돌아앉아

혼자서도 웃음 짓는 사람이 된다.

고맙다

기쁘다

힘든 날에도 끝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우리 비록 헤어져

오래 멀리 살지라도

너도 그러기를 바란다.


 3. 너를 두고

세상에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할 수 있는 표정 가운데

가장 좋은 표정을

너에게 보이고 싶다


이것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

나 스스로 네 앞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특징

“너와 나는 기적의 별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사랑스런 별들이겠는가”

tvN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호와 단이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아 함께 읽은 시 수록되었다.tvN 화제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은호와 단이가 읽은 시가 수록된 이 책은 나태주가 이 세상의 모든 따뜻한 언어들 중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담아냈다. “우리는 한 사람씩 우주 공간을 흐르는 별이다. 머언 하늘 길을 떠돌다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이렇게 와 있는 별들이다.”라는 시인의 언어를 시작으로 “아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서로 그리워하고 소망했기에 여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들이다.”라는 아름다운 문장을 은호와 단이의 목소리로 전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그들의 마음이 가장 잘 담겨 있는 시는 드라마 속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다.

의의

‘너는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시인 나태주, 그가 딸에게 주고 싶은 시 100편을 모아 시집을 냈다. 아버지로서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딸을 향한 마음, 삶에 관한 조언을 담았다.

이 시들은 곧 딸을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눈이자 부모의 눈이다. 시를 들여다보면 나 자신도 보이고 내가 태어남으로써 한층 더 새로워진 세상을 맞이한 아버지의 모습 또한 보인다. 태어난 딸을 보며 부모는 생각한다. 가장 예쁜 생각을 주고 싶다고.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다정하고도 따뜻한 편지다. 읽고 있으면 점점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시에 담긴 사랑의 온도 때문일 것이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나태주의 맑고 따뜻한 감성이 더 깊이 담겼다. 그는 특별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존재’인 딸(세상의 모든 자식일 것이다)의 행복을 빌며 고이 적어내린 시들을 가려뽑고, 새로이 적어내렸다. 삶에 대한 다양한 생각에 대해 말하며, 한 번뿐인 인생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더 좋을지를 이야기한다.

100편의 시에 걸쳐 세상의 모든 딸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듬뿍 담겼다. 마치 내 아버지가 손을 꼭 마주잡고 이야기해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까닭도 그 때문이다. 부모가 딸에게 주고 싶은 마음,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쓰여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마음을 선물받을 수 있다.

2차 저작물

  • tvN드라마 [남자친구] 속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 그리움이라는 시가 나옴. [1]

RDF 및 온톨로지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B가 A를 집필했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독자 A와 B는 관련있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드라마 남자친구 B에 A를 활용했다.

참고문헌

네이버 책 나태주-꽃을 보듯 너를 본다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