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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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24일 (수) 15:45 판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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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문학상이란

시대의 거부로 이어진 자유와 치열한 양심의 시인 김수영을 기리기 위하여 1981년 제정된 김수영 문학상은, 제1회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제2회 이성복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제3회 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비롯하여, 최승호 <고슴도치의 마을>, 장정일 <햄버거에 대한 명상>, 그리고 1990년대의 유하 <세운 상가 키드의 사랑>, 나희덕 <그곳이 멀지 않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인들에게 활발한 시작 활동의 장을 열어주었다. 2006년부터 김수영 문학상은 기성 시인은 물론 미등단의 예비 시인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열어놓기로 하였다.[1]

  • 운영방식

매년 9월 5일 응모 작품 마감, 매년 10월 수상작 발표

- 모집 부분 및 분량: 시 50편 이상

- 응모 자격: 신인 및 등단 10년 이내의 시인

- 당선작은 <민음의 시> 시리즈로 출간되며 선인세 1000만 원을 지급함

  • 응모 마감

- 응모 작품의 마감은 매년 9월 5일(마감일자 소인 유효)을 원칙으로 하며, 매년 10월 31일 이전에 수상자를 결정함.

역대 당선작

  • 한성대학교 위키페이지 내에 생성되어 있는 작품과 작가의 더 알아보기는 생략했습니다.
회차 작품(발표년도) 작가 더 알아보기
1회(1981) 시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정희성
2회(1982) 시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이성복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이성복
3회(1983) 시「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황지우 -
4회(1984) 아니다 그렇지 않다 김광규 아니다 그렇지 않다
김광규
5회(1985) 고슴도치의 마을 최승호 고슴도치의 마을
6회(1986) 맑은 날 김용택 맑은 날
7회(1987) 햄버거에 대한 명상 장정일 햄버거에 대한 명상
장정일
8회(1989) 천로역정, 혹은 김정웅 천로역정, 혹은
9회(1990) 우리 낯선 사람들 이하석 우리 낯선 사람들
10회(1991) 산정묘지 조정권 산정묘지
조정권
11회(1992)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장석남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12회(1993)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이기철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13회(1994)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차창룡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14회(1995) 바늘 구멍 속의 폭풍 김기택 바늘 구멍 속의 폭풍
15회(1996)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유하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16회(1997) 불쌍한 사랑 기계 김혜순 불쌍한 사랑 기계
17회(1998) 그곳이 멀지 않다 나희덕 그곳이 멀지 않다
18회(1999)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백주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19회(2000) 붉은 눈, 동백 송찬호 붉은 눈, 동백
송찬호
20회(2001) 제비꽃 여인숙 이정록 제비꽃 여인숙
21회(2002) 수련 채호기 채호기
22회(2003) 꽃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이윤학 꽃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23회(2004) 자명한 산책 황인숙 -
24회(2005) 말랑말랑한 힘 함민복 함민복
25회(2006) 바다로 가득 찬 책 강기원 바다로 가득 찬 책
26회(2007) 검은 표범 여인 문혜진 [1]
27회(2008) 스윙 여태천 스윙
28회(2009) 시차의 눈을 달랜다 김경주 김경주
29회(2010) 귀 없는 토끼에 관한 소수 의견 김성대 귀 없는 토끼에 관한 소수 의견 기사
30회(2011)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서효인 서효인
31회(2012) 구관조 씻기기 황인찬 황인찬
32회(2013) 양파 공동체 손미 양파 공동체
33회(2014)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 박수 기혁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 박수
34회(2015) 세상의 모든 최대화 황유원 황유원
35회(2016) 감은 눈이 내 얼굴을 안태운 안태운 수상 기사
36회(2017) 책기둥 문보영 문보영
37회(2018) 캣콜링 이소호 이소호 기사
38회(2019) 마구마구 피뢰침」외 67편 권박 권박 기사

김수영

생애

본관은 김해(金海). 서울 출생. 지주였던 아버지 김태욱(金泰旭)과 어머니 안형순(安亨順)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남

-1941년 선린상업학교를 졸업 후, 일본 도쿄상과대학 전문부 입학

-1943년 징집을 피해 귀국. 1944년 가족과 함께 만주 길림성(吉林省)으로 이주. 광복 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 4년에 편입하였으나 중퇴

-북한의 남침으로 미처 피난하지 못한 그는 북한군에 징집되었다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그 후로 미군통역생활, 평화신문사 문화부차장 등 여러 직장을 전전

-1956년 이후부터는 시작과 번역에만 전념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


김수영 시에 대하여

  • 비판적이고 철학적인 시를 통해 당대의 상황을 표현
  • 김수영은 스스로 자신의 시어가 평범하다고 했지만, 시와 산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말(언어)에 대한 그의 생각은 매우 진보적이다. 김수영은 일체의 정립된 언어와 고정된 언어를 부정직한 것으로 여겼다. 그의 언어는 관습의 언어가 아니라 “자기의 언어”이며, 대물림한 언어가 아니라 새로운 의미를 담고 있는 언어다. 김수영의 시에는 한자어와 영어와 일본어가 동시에 등장하고, 문어와 구어가 구별 없이 사용되며, 관념어와 구체어가 섞여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가 즐겨 사용한 한자어, 일본어, 영어, 속어, 구어, 관념어 등은 어느 하나의 지배적 언어로 귀속되려는 언어에 대한 경계가 된다.[2]
  • 초기에는 모더니즘의 경향을 보였으나 점차 그 한계에서 벗어나려 하였고, 4.19 혁명을 고비로 강렬한 현실 의식을 추구하는 쪽으로 전환했다. 주로 자기 고백의 직설적인 어조로 소시민의 자기 각성, 지식인의 정직한 고뇌, 자유가 억압된 현실에 대한 항의를 다루며 ‘온몸’의 시학을 주창했다. [3]

주요 작품

기념

김수영문학관.jpg 51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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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영문학관 홍보영상 /도봉구청 2019.11.27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김수영 문학관 개관 / tbs 시민의 방송 2013.11.28


관련 항목

  • RDF
Domain(A) Range(B) 관계 설명
김수영문학상 김수영 기념하다 A가 B를 기념한다.
김수영문학상 1981년 제정되다 A가 B에 제정됐다.
김수영문학상 예비 시인 열려있다 A는 B에게도 열려있다.
김수영문학상 매년 9월 5일 마감한다 A는 B에 마감한다.
김수영 시인 이다 A는 B이다.
  • 네트워크 그래프
김수영문학상2.PNG

참고문헌 및 자료

  • 더 알아보기

- 두피디아

-위키백과

-알라딘 책 정보

작성자 및 기여자

각주

  1. http://minumsa.minumsa.com/award/%EA%B9%80%EC%88%98%EC%98%81-%EB%AC%B8%ED%95%99%EC%83%81/ 김수영문학상
  2. 여태천, 『김수영의 시와 언어』, 도서출판 월인(서울: 2005), p.327.
  3. 최동호,『한국현대시사의 감각』,고려대학교 출판부, 2004, p.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