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튤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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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054 박세훈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2일 (화) 15:4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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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책 소개

양파 같은, 마늘 같은 알뿌리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요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봄, 이 기쁜 소식을 알리는 봄꽃은 언제 보아도 반갑고 새삼스럽습니다.

그중에서도 고운 봄빛을 온몸에 담고 있는 튤립.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다소곳하게 피어 색색의 고운 자태를 뽐내는 튤립은 작은 양파 같기도, 커다란 마늘 같기도 한 알뿌리에서 자라는 구근 식물입니다.

봄에 튤립이 꽃을 피우려면 지난해 가을에는 알뿌리를 땅속에 깊이 심어두어야 합니다.

얼어붙은 땅속에서 혹독한 겨울 추위를 보내고 나야 비로소 튤립은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리지요. 마치 기적과도 같이 말입니다.

『나는 튤립이에요』는 지난 가을 영양분을 가득 머금은 알뿌리에서 새봄에 꽃을 피우기까지 튤립의 한살이를 아름답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오랜 시간을 끈기 있게 기다려 성장하는 튤립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을 지닌 모든 존재의 소중함과 본연의 가치를 전합니다.


글을 쓴 호원숙 작가에게 튤립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손녀에 대한 사랑이 함께 묻어나는 특별한 꽃입니다.

박완서 작가의 맏딸이자 수필가인 호원숙 작가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 그리움 가득한 먹먹한 가슴을 갓 태어난 손녀를 바라보며 달랬습니다.

그리고 손녀를 위해 어린이날 즈음 튤립 피우기 위해 가을부터 알뿌리를 심었습니다.

그리움은 새봄이 올 때마다 피어나는 튤립과 함께 가족에게 사랑으로 전해지며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1954년 서울에서 호영진, 박완서의 맏딸로 태어나, 경기여중고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나왔습니다.

『뿌리깊은 나무』 편집기자로 일했고, 1992년 박완서 문학앨범에 일대기 「행복한 예술가의 초상」을 썼습니다.

2006년 첫 산문집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를 냈습니다.

2011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치울에 머물며 『박완서 소설 전집』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등을 출간하는 데 관여했으며,

현재 경운박물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쓴 책으로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 『그리운 곳이 생겼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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