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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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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탄질에 흥이 나서 일하던 다섯 광부 만석, 진호, 덕수, 태철, 병국은 무너져 내린 갱도에 갇힌다. 밖으로 나갈 길을 찾아 보지만, 다른 막장에 매몰되어 있던 시체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다섯 광부는 한 자리에 모여 최소한의 물과 공기통, 도시락으로 연명하며 구조를 기다리지만 구조대는 오지 않고, 끝내 죽음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갱에 갇힌 광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조명 효과와 헬멧 탈착을 통해 환상과 현실 경계를 넘나든다. 무너진 갱 한쪽으로 스포트라이트가 들어오거나, 광부들이 헬멧을 벗으면 그곳은 갱에서 벗어나는 환상이거나 회상 장면이 된다. 이곳에서 그들은 자신을 부르는 산달의 부인을 만나거나,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약혼녀를 만나기도 하고, 갑자기 철이 들어 버린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 같은 공간 분할은 무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갱을 빠져나갈 수 없는 이들의 간절함을 적절히 구현한다. 1984년 제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 극단 여인극장에서 강유정 연출로 초연해 희곡상과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에는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에서 단체 대상, 작품상,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좋은 탄질에 흥이 나서 일하던 다섯 광부 만석, 진호, 덕수, 태철, 병국은 무너져 내린 갱도에 갇힌다. 밖으로 나갈 길을 찾아 보지만, 다른 막장에 매몰되어 있던 시체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다섯 광부는 한 자리에 모여 최소한의 물과 공기통, 도시락으로 연명하며 구조를 기다리지만 구조대는 오지 않고, 끝내 죽음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갱에 갇힌 광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조명 효과와 헬멧 탈착을 통해 환상과 현실 경계를 넘나든다. 무너진 갱 한쪽으로 스포트라이트가 들어오거나, 광부들이 헬멧을 벗으면 그곳은 갱에서 벗어나는 환상이거나 회상 장면이 된다. 이곳에서 그들은 자신을 부르는 산달의 부인을 만나거나,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약혼녀를 만나기도 하고, 갑자기 철이 들어 버린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 같은 공간 분할은 무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갱을 빠져나갈 수 없는 이들의 간절함을 적절히 구현한다. 1984년 제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 극단 여인극장에서 강유정 연출로 초연해 희곡상과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에는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에서 단체 대상, 작품상,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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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및 기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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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아침이슬]] [[분류:김병곤]]  [[분류:김수연]]

2018년 6월 19일 (화) 21:08 판

모닥불 아침이슬


책 소개

<지만지한국희곡선집>은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희곡 연구와 창작을 돕고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이 책은 탄광 매몰로 막장에 갇힌 다섯 광부들 이야기다.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던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생활의 고뇌를 조명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3p

무대·······················5p

1장·······················7p

2장·······················23p

3장·······················28p

4장·······················34p

5장·······················39p

6장·······················58p

7장·······················70p

8장·······················84p

9장·······················92p

[모닥불 아침 이슬]은·············109p


세부내용

좋은 탄질에 흥이 나서 일하던 다섯 광부 만석, 진호, 덕수, 태철, 병국은 무너져 내린 갱도에 갇힌다. 밖으로 나갈 길을 찾아 보지만, 다른 막장에 매몰되어 있던 시체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다섯 광부는 한 자리에 모여 최소한의 물과 공기통, 도시락으로 연명하며 구조를 기다리지만 구조대는 오지 않고, 끝내 죽음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갱에 갇힌 광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조명 효과와 헬멧 탈착을 통해 환상과 현실 경계를 넘나든다. 무너진 갱 한쪽으로 스포트라이트가 들어오거나, 광부들이 헬멧을 벗으면 그곳은 갱에서 벗어나는 환상이거나 회상 장면이 된다. 이곳에서 그들은 자신을 부르는 산달의 부인을 만나거나,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약혼녀를 만나기도 하고, 갑자기 철이 들어 버린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 같은 공간 분할은 무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갱을 빠져나갈 수 없는 이들의 간절함을 적절히 구현한다. 1984년 제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 극단 여인극장에서 강유정 연출로 초연해 희곡상과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에는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에서 단체 대상, 작품상,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주어(S) 목적어(O) A는 B를 ~하다(P)

작성자 및 기여자

모닥불 아침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