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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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현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13일 (수) 12: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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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시간정보 내용
1915년 경북 경주군 서면 모량리 571번지에서 아버지 박준필과 어머니 박인재 사이에서 맏이로 출생함, 본명 박영중
1930년 대구 계성학교 입학
1935년 대구의 계성중학교 졸업
1946년 교직에 종사하여 대구 계성중학교, 이화여자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음
1962년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임
1947년 한국문필가협회 발족과 더불어 상임위원으로 문학운동에 가담, 다양한 위원으로서 활약하였음
1958년 한국시인협회 간사를 역임함
1960년~1973년 한국시인협회 회장직을 맡음
1978년 고혈압에 걸려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뜸


작품

시를 쓸 무렵 본인의 필명을 "목월(木月)" 로 지었다.

1933년, 동요 '통딱딱 통짝짝'과 '제비맞이'가 각각 <어린이>지와 <신가정지>의 형상에 당선되어 동요시인으로 등단되었다.

1939년, '문장'지에서 정지용에 의하여 '길처럼', '그것은 연륜이다.'등으로 추천받음 이어서 '산그늘', '가을 으스름', '연륜'등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함

1940년, 《문장》 9월호에 「가을 어스름」, 「연륜」으로 추천 완료하여 본격적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1946년, 조지훈, 박두진 3인과 유명한 청록집을 발간했으며, 동시집인 『박영종동시집』도 발간했다.

1959년, '난 기타'와 1964년, '청담' 발표를 통해 현실에 대한 관심들이 시 속에서 표출되고 있다.

1967년, '어머니'는 어머니에 대한 찬미를 노래한 것으로 시인의 기독교적인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1968년, '경상도의 가랑잎'부터는 현실인식이 더욱 심화되어 소재가 생활주변에서 역사적, 사회적 현실로 확대되었음,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려는 사념적 관념성을 보이기 시작한다.

1973년, '사력질'에서는 사물의 본질이 해명되면서도 냉철한 통찰에 의하여 사물의 본질의 해명에 내재하여 있는 근원적인 한계성과 비극성이 천명되고 있다. 그것은 지상적인 삶이나 존재의 일반적인 한계성과 통하는 의미다.

1977년, 자신이 봉직한 한양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필 분야에서도 일가의 경지를 이루어, 『구름의 서정』(1956), 『토요일의 밤하늘』(1958), 『행복의 얼굴』(1964) 등이 있으며, 『보랏빛 소묘(素描)』(1959)는 자작시 해설로서 그의 시작 방법과 시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 시집 《청록집(공저)》(1946)
  • 시집 《산도화》
  • 자작시 해설서《보랏빛 소묘》(1958)
  • 시집 《난, 기타》(1959)
  • 동시집 《산새알 물새알》(1959)
  • 시집 《청담》(1964)
  • 시집 《경상도의 가랑잎》(1968)
  • 연작시집 《어머니》(1968)
  • 연작시집 《청록집·기타》(1968)
  • 시집 《사력질》
  • 시집 《무순》(1976)

대표작품-나그네

나그네

-술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지훈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성격 : 관조적,서정적,낭만적,풍류적,향토적
  • 심상 : 시각적,후각적 심상
  • 운율 : 3음보(민요조)
  • 어조 : 달관의 어조
  • 특징 : 체언 종결의 간결한 형식미
  • 구성 : 변형된 수미 쌍관의 구성

   

  1.향토적 배경(1연)
  2.체념과 달관의 경지(2연)
  3.외로운 여정(旅程)(3연)
  4.향토적,풍류적 정서(4연) 
  5.체념과 달관의 경지(5연)
  • 제재 : 나그네
  • 주제 : 체념과 달관의 경지

작품세계.

박목월의 시의 특색은 정지용이 그를 잡지 '문장'에 추천하면서 한 다음의 말에 잘 드러난다.

"북에는 소월이 있었거니, 남에 박목월이가 날 만하다. 소월의 툭툭 불거지는 삭주 구성조(朔州龜城調)는 지금 읽어도 좋더니 목월이 못지 않어 아기자기 섬세한 맛이 민요풍에서 시에 발하기까지 목월의 고심이 더 크다...... 요적(謠的) 수사를 충분히 정리하고 나면 목월의 시가 바로 한국시다."

박목월의 시세계는 민요적 가락에 향토색 짙은 서정을 노래한 '청록집' '산도화'의 시기/ 생활 속의 소시민으로 소박하고 담담하게 생활과 밀착된 현실적인 시를 쓴 '난,기타' '청담'의 시기/ 토속적인 시어를 구사하면서 영혼과 내면의 세계를 추구한 '경상도 가랑잎' '무순'의 시기로 나누어진다.

제 1기 : 이 무렵의 시는 정형의 율조에서 오는 음악적인 효과와 토속적인 소재를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시각과 청각이 잘 조화된 선명한 이미지에 여운이 담긴 시풍을 보인다.

제 2기 : 초기시에서 볼 수 있었던 운율의 정형성을 탈피하여 서술적 이미지를 추구하였다. 현실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생활 속의 자아를 탐구한 시기로 주제는 거의 다 가정적인 문제로 한정되어 있다.

제 3기 : 문명 비판적인 경향을 보이면서 토속적인 방언의 묘미를 살려 신에 대한 경건한 자세를 표백한 시기로 지적 요소가 부각되어 있다.



박목월 시의 정원

박목월을 추모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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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jpg

참고문헌

https://ko.wikipedia.org/wiki/%EB%B0%95%EB%AA%A9%EC%9B%94

네이버 지식백과

http://www.seelotus.com/gojeon/hyeon-dae/si/sijagpum/jagpum/ba/bagmogwol-nageun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