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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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은(2311156)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5월 31일 (수) 10:49 판 (대중음악으로서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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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발라드(ballad)는 이야기 형태의 시나 문학 양식으로, 중세 프랑스의 발라드가 기원이다. 라틴어의 춤추다(Ballare)라는 뜻에서 생긴 프랑스어이다.

서양 고전음악의 한 장르로, 본래는 중세시대 음유시인들이 불렀던 시와 노래의 형식을 일컫는 말이었다. 내용은 전설이나 영웅담부터 사랑이나 서정을 다룬 것까지 다양했다. 이후 환상, 전설적이며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기악곡까지 아우르는 용어가 되었다.

발라드는 유럽의 중세기와 르네상스기에 유행했던 시 형식 및 음악형식으로 특히 14~15세기에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크게 유행했다. 유명한 발라드 작곡가는 프레데리크 쇼팽이 있다.

대중음악으로서의 발라드

대중음악으로서의 '발라드'라는 단어는 주로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느리고 서정적인 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장르를 나타내는 말로 발전한 것이다. 위의 'ballad'와 비교하기 위해 'sentimental ballad'라 표현하기도 한다.

발라드는 서양에서 20세기 초부터 유래한 장르이다. 1970년대 이후 록 음악과 결합하여 록발라드라고 부르는 장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sentimental ballad라는 명칭이 각국에서 발라드라 불리지 않고 다르게 불리지만, 발라드는 영미권, 유럽은 물론이고 서양 대중음악의 영향을 받은 곳이면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음악 장르 중 하나이다.

한국의 발라드

한국에서의 발라드는 1980년대 후반에 자리잡은 이후부터 한국 가요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장르로서 2000년대까지 최절정기를 달렸고, 오늘날에도 케이팝, 힙합 등과 더불어 한국의 주류 대중음악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에선 발라드라는 단어 자체가 여러 장르와 결합되기 쉬운 용이성이 있다. 예를 들면 '가요 발라드', '록발라드', '재즈발라드', '알앤비발라드', '컨츄리발라드', '댄스발라드' 등이 있다. 이중 한국에선 '가요 발라드(발라드)'를 줄여 '발라드'라고 부르는 경우가 제일 많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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