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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남편은 아파트 6층 꼭대기 새장처럼 철창이 뚫린 곳에서 살아간다. 남편은 재봉틀을 돌리는 직공이며 아내는 전업주부다. 부부는 공장에서 기계처럼, 그 기계의 부속품처럼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산다. 아이를 잃은 후, 부부는 각자 취미를 갖는다. 남편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도 성냥을 들고 다니며 불장난을 치고, 아내는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 결국, 남편은 방화를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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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남편은 아파트 6층 꼭대기 새장처럼 철창이 뚫린 곳에서 살아간다. 남편은 재봉틀을 돌리는 직공이며 아내는 전업주부다. 부부는 공장에서 기계처럼, 그 기계의 부속품처럼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산다. 몇 해 전 아이를 잃은 후, 부부는 각자 취미를 갖는다. 남편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도 성냥을 들고 다니며 불장난을 치고, 아내는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 결국, 남편은 방화를 저지른다.

2020년 6월 19일 (금) 20:33 판


소개

오정희가 1995년에 낸 단편 소설이다.

내용

아내와 남편은 아파트 6층 꼭대기 새장처럼 철창이 뚫린 곳에서 살아간다. 남편은 재봉틀을 돌리는 직공이며 아내는 전업주부다. 부부는 공장에서 기계처럼, 그 기계의 부속품처럼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산다. 몇 해 전 아이를 잃은 후, 부부는 각자 취미를 갖는다. 남편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도 성냥을 들고 다니며 불장난을 치고, 아내는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 결국, 남편은 방화를 저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