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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나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19일 (화) 21:59 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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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줄거리

  • 서막 : 해설자가 박물관의 유물들을 불러내어 임금 선출 과정을 재현한다. 무대에서는 왕과 대신, 시민들이 노골적이고 수준 낮은 언쟁을 하며 임금을 선출한다. 그리고 다시 미라가 되어 부동자세를 취한다. 시민 라는 이것을 ‘원시인들의 회합’이라고 소개한다.
  • 1막 : 박물관장이 ‘알’을 발견하고 그것을 시민들에게 내어놓는다. 그는 알 속 존재의 신비함과 영웅성을 설명하며 알의 존재가 현재의 무력한 왕과는 달리 도시를 ‘공룡’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라고 한다. 박물관장의 말에 현혹된 시민들은 박물관장을 지지하게 되고, 알 속에 자신들을 지켜줄 강력한 존재가 있다고 믿는다. 현재의 왕은 자신이 실각했음을 느끼고 자결을 선택한다.
  • 2막 : 시민 대표자들이 알을 지키고 있고, 박물관장은 비어 있는 왕 자리를 대신하여 모든 권력을 장악했다. 또 시민 대표들에게 ‘노름’을 하자고 제안하여, 그들의 모든 재산을 탈취한다. 이후 박물관장은 시민들 앞에서 ‘알’을 깨자고 제안한다. 실은 ‘알’은 공룡 알이며, 자신은 시민들에게 노름을 걸고 있는 도박꾼이라고 한다. 시민들은 이제 위대한 임금의 알이라는 말도, 공룡 알이라는 말도 믿지 못하게 된다. 박물관장은 알을 왕으로 삼든지 나를 왕으로 삼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 3막 : 시민들은 알의 정체와, 알 속 임금을 선택할 것인지 박물관장을 선택할 것인지 논쟁한다. 하지만 시민들의 믿음은 제각각이고 어떤 한쪽으로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다. 박물관장이 알에서 공룡이 부화해서 공격한다고 거짓말을 하자, 일순간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결국 시민들은 박물관장을 임금으로 추대하고, 박물관장은 자신의 노름이 시민들의 어리석음보다 더 죄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자신의 목숨을 걸며 알의 진실을 알고자 했던 시민 라는 그것이 석회로 만든 가짜였다는 것을 박물관장에게 전해 듣고, 죽임을 당한다.
  • 후막 : 시민 다는 연극은 끝났지만 역사를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박물관에는 다음과 같은 스피커 소리가 울리며 연극은 막을 내린다. “사실은 알 속엔 공룡이 들어 있었어. 그게 아니야, 알 속엔 위대한 임금님이 계셨지. 아니야, 그건 아니다. 알 속엔 공룡이 있었다. 아니야, 위대한 임금님이 있었지···.”

[네이버 지식백과] 알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 한국현대문학, 2013. 11., 인문과교양)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11885&cid=41773&categoryId=50391

등장인물

출판 및 공연 정보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주어(S) 목적어(O) A는 B를 ~하다(P)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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