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2022)

영웅(2022)

영화의 역사적 배경

안중근(1879-1909)은 대한독립만세운동의 일환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안중근은 조선 시대 말기에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났으며, 혼자 성실하게 공부하며 교육을 받는 등 교양을 갖추었다.
안중근은 독립적인 사고를 지니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독립운동가로 성장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온 독립운동가들과 연결되어 독립운동에 참여하였으며, 그 중 하나로는 황해도 일대에서 활동하던 "황해도 청년들"과의 교류가 있었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에 항의하고 대한독립을 위해 이완용 일본 총독부 사무관을 암살했다. 그는 서울 경복궁 내에서 이완용을 접견하기 위해 찾아갔고, 이완용을 암살하려는 도중 일본 경찰에게 검거되었다. 이후 안중근은 심문과 공판을 거쳐 사형되었다.

소개

줄거리

어머니 조마리아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 명사수 조도선, 독립군 막내 유동하,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는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된다.

인물 설명

• 주요 실존 인물

• 안중근 (배우 정성화)

"3년 내에 우리 민족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를 처치하지 못하면 그땐 자결하겠다. 저는 그 맹세를 지키고자 여기에 왔습니다."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이자 고종황제의 직속비밀조직 제국익문사의 요원.

• 우덕순 (배우 조재윤)

"우리는 할일을 했을뿐..."
독립군 시절부터 안중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동지.

• 조도선 (배우 배정남)

"이제 놈들에게 비수를 꽂아야지."
안중근과 동갑내기인 동지.

• 유동하 (배우 이현우)

"조국의 독립에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18살의 젊은 독립군 청년.

• 조마리아 (배우 나문희)

"뒤돌아보지 말고 네 뜻을 이루려무나.
안중근의 어머니.

• 그 외 영화 속 등장인물